제 6회 홍제천 축제에서는 청소년 문화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그 중 새롭게 시도된 「환경골든벨」코너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참가해서 홍제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 분야의 문제를 푸는 프로그램이었다. 우리의 청소년과 아동들이 어른들의 무대에서 끼와 재능을 선보이던 것을 넘어서 미래의 주역으로써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50여 명의 참가자들 가운데 최후의 2인에 남았던 김은정(대일 관광 디자인 고등학교 2) 양은 국제기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인정하는 상을 거머쥐었다. 수상직후 소감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축하한다. 소감은?
■ 마지막 골든벨 문제가 어려웠다. 알았던 것인데 무대에서 답을 쓰는 순간 헷갈렸다. 자전거를 받을 수 있었는데, 아쉽지만 참가에 의의를 두겠다. 무엇보다 유네스코 상을 받아서 학교에 가져가면 친구들이 부러워할 것 같다.
□ 참가 동기는?
■ 친구가 홍제천 축제에서 열리는 환경골든벨에 참가하겠다고 했었다. 친구가 나간다고 하길래 응원도 할 겸 왔다가 얼떨결에 같이 참가했다. 문제를 풀다 보니 어느 순간 친구는 (탈락해서) 없고 내가 마지막까지 남게 됐다.
□ 평소에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었나, 장래희망은?
■ 관심은 많았다. 평소에 뉴스를 자주 보면서 현재 주요 쟁점은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문제를 많이 접하고 관심을 갖게 됐다. 장래에 군인으로서 일하고 싶다. 환경문제들이 많아지면서 군인들이 해야 할 일도 점차 변해갈 것 같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