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날을 맞아 은평·서대문적십자봉사관(관장 신건산)에서도 대단위 노인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정기적으로 적십자 봉사관 소속 각 분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점심대접 행사와 맞물려 진행된 노인의 날 행사는 지난 6일 서대문게이트볼장에서 홍은2분회와 홍제3분회가 연합으로 행사를 진행하면서 대규모를 자랑했다.
이날 행사는 적십자봉사관 분회 연합 점심대접 행사와 더불어 서대문게이트볼장에 인근한 홍제적십자봉사센터(센터장 황명희, 구 문화촌 파출소)에서 매주 진행되고 있는 푸른적십자봉사대의 이·미용봉사가 진행됐으며, 봉사관 내 「평생적십자봉사단」의 손자극 요법도 함께 진행되면서 관내 400여명의 노인들이 행사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노인들의 혈액순환을 도와 노인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손자극 요법 봉사단은적십자간호대학에서 전문기술을 수료한 단원들이 봉사를 위해 참석해 행사장을 찾은 많은 노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건산 적십자봉사관 관장은 『노인의 날과 각 동 분회 식사대접행사가 맞물려 홍은2분회와 홍제3분회가 연합체를 구성해 두 개의 동이 인접하는 서대문게이트볼장에 넓게 자리를 펼치고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단순 식사대접을 떠나 봉사관에서 노인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하고 있는 이미용 봉사와 손자극 요법도 함께 병행하면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적십자 봉사관에서는 매주 홍제적십자센터에서 이미용봉사, 손자극 요법 등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의가 방문해 건강상담도 진행하고 있어 많은 노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구청에서 노인의 날 행사를 마치고 방문한 문석진 구청장과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 민주당 을 김영호 위원장이 참석해 노인들과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눴으며, 오환인 서대문적십자사업발전위원회장, 김종채 전 구의원 등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적십자 노인의 날 행사에 참여한 김분례(69) 씨는 『매번 점심 대접한다고 해서 참여하고 있는데 오늘은 행사가 더 커진 것 같다. 나이 먹고 병들어 가는 노인들을 위해 애써주는 봉사관 관계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많이 신경 써 줬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