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소식
김태희 시의원, “한강예술섬 사업 경제성·실효성 없다”
sdmnews
2010-10-21 20:04
MBC라디오 방송서 문화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입장 밝혀
“추가액수 예산 추정치 4000억원 추가예산, 업무보고 확인”
“추가액수 예산 추정치 4000억원 추가예산, 업무보고 확인”
김태희 시의원
김태희 서울시의원이 『지방자치단체가 나서서 문화도시 건설을 표방하면서 대규모 시설을 짓는다고 문화가 활성화 되진 않는다』고 말하며 『운영상 현실에 맞게 시민들의 문화수요를 예측해서 중소형 공연장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강예술섬 사업에 대한 문화관광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이 같이 말했다.
한강 예술섬은 서울 용산구 이천동 노들섬에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문화시설을 짓는 사업으로써 2014년까지 공사비가 5909억 원이 투입되는데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는 『안정적으로 재원확보 할 계획이 없다』는 이유로 재단설립조례를 폐지했고, 서울시는 『예산확충은 기업유치를 통해 해결하겠으며 공사는 다음 달에 발주를 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방송에서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문화관광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예술섬사업에 추가액수 예산 추정치로 4000억원이 있었다』며 『접근성이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추가예산이 들어가는 예술섬을 건립을 해야 하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2005년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임기 말에 건립계획을 시작해, 2006년 오세훈 시장이 복합문화단지조성사업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고, 이후 다시 건립을 재고해야 한다. 다시 노들섬예술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번복한 것에 대해 서울시의회와 국민들에게 충분한 설명과 해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안승일 서울시문화관광기획관이 출연해 『처음 계획했던 5년 전과 서울시 재정상태가 달라졌기 때문에 투자를 원하는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재단설립조례를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