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동정
딱딱한 법률상식 만화책으로 출간
고은희 기자
2006-05-06 17:48
‘현동훈과 함께 하는 생활법률 114’ 출판기념회
98년판 ‘작은상식 큰 권리’ 개정판 2권으로 나와
현동훈 구청장이 8년전 중앙일간지에 연재했던 법률상식을 만화로 재구성한 현동훈과 함께하는 생활법률만화 114 의 출판기념식장에는 송파, 마포 구청장 등 10여개 자치구가 참여해 축하를 나눴다.
출판된 책.

「현동훈과 함께하는 생활법률만화 114」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6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개최됐다. 「현동훈과 함께하는 생활법률만화 114」는 모두 1·2권으로 나눠 제작됐으며 현동훈 구청장이 지난 1998년 펴낸 「작은 상식 큰 권리」를 개정한 책으로, 어렵고 딱딱한 법률을 이해하기 쉽도록 만화로 구성한 것이다.

이지연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는 이성헌 한나라당 사무부총장, 정두언 국회의원, 이유택 송파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10여명의 단체장과 관계자, 서울 제주도민회 송창우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축전을 보내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성헌 사무부총장은 『현동훈 구청장은 변호사 시절에도 무료법률상담을 꾸준히 하는 등 지역을 위해 봉사를 펼쳐왔으며 이 책도 구민들이 쉽게 법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간한 것』이라 전했다. 이유택 송파구청장은 『법률상식을 만화로 알리는 책이기 때문에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구청장 때문인지 서대문이 계속 젊어지고 있다.

강북에서 제일 살기 좋은 구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도서출판 무지개사가 출간하고 김영권 화가가 그림을, 김재용 변호사가 제작에 도움을 준 생활법률만화 개정판 1권에서는 △부동산 거래 법률상식 △전·월세 계약 시 알아야 할 법률상식 △금전거래 시 거래를 할 때의 법률상식 △교통사고 시 꼭 알아야 할 법률상식 등을 수록하고 있으며, 2권에서는 △손해배상을 제대로 받기 위한 법률상식 △고소·고발·소송 시 알아야 할 법률상식 △이혼·상속 등 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법률상식 △침해된 권리를 찾기위해 알아야 할 법률상식 등 모두 8장으로 나뉘어 구성돼 있다.

현동훈 구청장은 『8년 전 중앙일간지에 연재하던 만화를 묶어서 출간했던 것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고 전하며 『그동안 법률이 많이 바뀌고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이 있어 이를 수정해 개정판을 출시하게 된 것』이라며 책을 출판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현 구청장은 이어 『법을 잘 몰라 고통 받고 인생까지 포기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다. 이런 이들을 위해 쉽고 편하게 법률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만화를 택했다』고 전했다.

「현동훈과 함께하는 생활법률만화 114」는 1·2권 각 권당 850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1인당 판매권수를 3세트 이하로 제한, 판매가격 5만원을 넘지 않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