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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모래내·서중 양대시장 재개발조합 이 형 로 조합장
sdmnews 강현미 기자
2010-10-04 16:55
10년 넘는 노력 끝에 사업시행계획서 인가 접수
M/D용역 두 차례, 타구역 성공 및 실패 요인 분석
지역성, 효용성 살린 상가 구성 '최대 과제'
모래내서중시장 조감도. 사진은 이형로 조합장.

모래내·서중 양대시장 재개발조합(조합장 이형로,이하 모래내서중시장조합)은 지난 15일 조합원 정기총회에서 가결된 사업시행계획을 가결했다. 시장재개발에 대한 법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 10년이 넘도록 힘겹게 사업을 진행해 온 모래내서중시장조합은 지난 시간을 통해 효율적인 재개발을 위한 사업계획을 구상해 왔다고 전했다. 사업시행인가 신청이 있었던 지난 17일 조합사무실을 찾아 그간 노력과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총회를 마친 소감은?

■ 2년 만에 가진 조합원 정기총회를 통해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총회에서 정두원 국회의원이 말한 바와 같이 우리 구역의 사업은 조합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행정적 절차의 문제로 늦어진 것이다. 조합원들이 이 사실에 공감하고 집행부의 노력에 공감해 준 덕분에 총회 현장에서 격려의 성원을 많이 받았다.

□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한 점은?

■ 아파트에 친환경자재를 사용하고 에너지 효율등급도 2등급으로 올렸다. 관리비 부분에서 입주자들이 약30%의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중앙난방을 할 수 있도록 시공사와 협의해서 인가 후 본 계약 체결 시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 상가 구성은 어떻게 되나?

■ 최대한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다. 재래시장 형태를 유지하느냐 현대화된 시장을 구성하고 유치하느냐를 사업초기부터 고민해 왔다.
현재의 바람으로는 1층 상가 또는 지하1층에 공산품을 대규모로 취급하는 대형수퍼 또는 소형마트가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2층은 푸드코트를 알맞게 구성하고자 힘쓸 예정이다. 우리지역에 가족행사로써 외식할 마땅한 장소가 없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지금까지 상가구성계획을 위해 M/D용역을 두 차례 진행하고 주상복합건물 및 시장재개발 현장을 발로 뛰며 성공 및 실패 요인을 분석해왔다. 이를 토대로 해서 지역에 적합한 형태의 알찬상가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

□ 모래내 서중양대시장 재개발의 사업의 강점은?

■ 대단위 상권이 인근에 없어 우리 구역 사업성에 전망이 밝다. 주차시설도 법정 수요보다 100대 상향조정했다. 시장 재개발은 상가구성에 따라 아파트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업종구성을 상가와 아파트가 모두 만족 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1층 상가는 천정높이가 5m 50㎜로써 좋은 전망을 자랑한다. 1·2층에 계획된 문화 및 집회시설을 구청에서 잘 활용해준다면 우리 상가와 우리 동 주민에게도 좋은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옥상정원이 넓은 것 또한 강점으로 예상한다.

□ 앞으로 일정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나?

■ 지금까지 구청의 지역경제과가 행정을 담당한 주무부서였으나 사업시행인가 단계부터는 뉴타운사업과로 업무가 이전되어 진행된다. 빠른 사업시행인가를 득하기 위해 구청장 방문 당시(본지 487호 참조) 부서 간 협조해 줄 것을 특별히 요청했다. 관리처분계획을 조합원 위주로 세워서 조합원을 위한 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인데 즉, 앞으로 진행되는 사업진행일정은 사전에 통보를 하고 조합원과 함께 고민을 하고 해결을 하는 업무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또, 서울시의 클린업시스템을 도입해 조합원들의 이해를 돕겠다.

□ 조합원들께 한 말씀.

■ 긴 시간동안 조합집행부를 믿고 기다려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 금번 총회가 무리 없이 잘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조합원들의 신뢰를 느낄 수 있었다. 더욱 책임감이 커졌다고 생각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조합 운영과 성공적인 시장재개발사업으로 보답하겠다. 서울시내 모범적인 주상복합상가로 태어나 시장재개발에 있어 벤치마킹 사례가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