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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암 온정의 손길 충현동까지 전해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10-04 16:50
남규화 前 홍은2동장과의 인연, “충현동도 어려운 이웃 많아”
최혜숙 원장 “종교를 떠나 맛있게 먹고 항상 건강하길 기원”
남규화 전 홍은2동장과의 인연으로 충현동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 성품을 전한 수도암 최원장.

(재)대한불교 일붕선교종 백련사 수도암(원장 최혜숙, 법명 광명심) 최혜숙 원장이 지난 17일 충현동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 50명에게 쌀과 김, 양말 등 추석맞이 성품을 전달했다.

최 원장과 신도들이 수도암이 소재하고 있는 홍은2동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충현동까지 방문해서 성품을 전달하기까지는 남규화 전 홍은2동장이 충현동장으로 보직이 변경되면서 그 인연이 이어져 성사됐다.

남 동장은 추석맞이 성품전달식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충현동 주민들도 언론을 통해서 이름을 많이 들어 알겠지만 최 원장은 소식 하면서도 신도들과 염주를 꿰어 한푼 두푼 시주받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모두 환원하고 있는 지역의 기부천사』라며 『홍은2동 못지않게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충현동의 실정을 이야기 하니까 흔쾌히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해준 고마움 분』이라고 소개했다.

최 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남 동장이 충현동장으로 취임하고 나서 충현동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너무 많아 손길이 필요하다며 절실히 부탁했다. 불교 신자가 주는 쌀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각자가 믿고 있는 신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맛있게 먹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길 바란다』며 『다음에 올 때는 더 많이 가지고 올 테니깐 항상 건강하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추석성품 전달식에 참석한 변녹진 구의회 부의장도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고자 충현동을 찾아 준 수도암 원장과 신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구의회 부의장으로서, 지역의 일꾼으로서 항상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어려움을 긁어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석맞이 성품 전달은 지역 독거노인 50명을 대상으로 10㎏ 쌀 1포와 김 1상자, 양말 3켤레를 각각 전달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