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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수련관 ‘2010 쾌지나칭칭’열고 풍성함 더해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10-04 15:31
팔씨름대회, 한복 뽐내기 등 전통놀이·체험 마당 풍성
‘사랑米 나누기’ 쌀 1820㎏, 69개 기관 및 취약계층 전달
추석을 앞두고 시립서대문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는 주민들과 호흡하는 문화마당 「2010 쾌지나칭칭」이 열렸다.
사랑 米 나누기 행사로 모인 쌀 1820㎏은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전달됐다.

추석을 앞둔 지난 18일 시립서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문화존 「2010 쾌지나칭칭」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으로 개최됐다.
매년 청소년들의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육성하고 나아가 지역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서대문청소년수련관은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기존의 쾌지나칭칭에서 볼 수 있었던 널뛰기, 윷놀이, 투호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놀이들과 연 만들기 짚풀공예, 천연비누 만들기 등 전통체험마당이 수련관 앞마당에서 개최됐다.
전통체험마당에서는 팔씨름대회, 한복맵시 뽐내기 대회, 제기차기 대회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추가돼 풍성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수련관 회원들은 뒷마당에 있는 주차장에서는 「1000원의 국수행복」을 열고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물론 안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국수를 판매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불우한 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기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영혜(39) 씨는 『안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는 길에 점심도 먹을 겸 1000원의 국수행복에 참여하게 됐는데 맛도 괜찮고, 수익금의 일부가 좋은 일에 쓰여 1석2조라는 생각에 맛있게 먹고 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으며, 투호를 하고 있는 오정혜(정원여중3) 학생은 『수련관 문화존 행사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는데 친구들과 투호도 던지고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쾌지나칭칭을 통해서 쌀을 후원받고 거둬진 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 米 나누기」행사에서는 10일간 1820㎏이 모아져 69개 기관과 단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으며, 특히 수련관에서 촬영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팀에서도 쌀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러나 비로 인해 행사가 일주일 연기된 데다 추석을 앞두고 있어 행사장을 찾는 주민들이 작아 아쉬움을 남겼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