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행사
‘유해환경 차단’, 학생이 직접 나섰다
sdmnews 강현미 기자
2010-10-04 15:28
2010년 꿈나무 프로젝트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외 4개 청소년기관 협력 캠페인
캠페인에 참가한 정원여중의 설수현, 박민아, 홍지희 양(왼쪽부터)
선서를 하고 있는 학생대표들.

지난 18일 신촌 창천교회 앞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이 펼쳐졌다. 서대문청소년지원실무자연합회가 주최하고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서대문클린프로젝트-유해환경감시단 캠페인은 관내 5개 청소년기관과 중학교 4곳이 참가했다.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 홍은종합사회복지관, 이대종합사회복지관, 서대문청소년지원센터, 서대문정신보건센터가 캠페인 및 인터넷중독상담, 음주·우울증 검사 상담을 진행했다.
연희중학교와 홍은중학교, 정원여자중학교, 이대부속중학교 학생 40여 명이 신촌 명물거리에서 홍보활동을 벌였다.

홍은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청소년에게 유해한 환경이 어떤 것들인지 알고 그 영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캠페인의 목적을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청소년의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선언도 실시했다.
학생 대표로 선언문을 낭독한 설수현(정원여중 1)양은 『청소년에게 유해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위험성을 알려 보호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민아(정원여중 1)양은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홍보하면서 평소에 알고도 실천하지 못했던 내용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꼈다』고 했다. 특히,  생명존중을 주제로 한 4행시를 학생들이 직접 지어 사과나무 판넬에 열매를 다는 방식으로 진행된 「생명나무」 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홍지희 양은 『생명이 아름답다는 것, 명심하세요! 존재 자체만으로 아름다운 생명은, 중요하답니다!』라고 4행시를 지었다. 이진하 양은 『생각해 봅시다. 명심할 것은 우리 모두가, 존재하는 이유가 있고 소중하다는 것입니다』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 지역주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표어, 흡연, 음주, 우울증의 영향에 대한 정보를 판넬을 설치해 O/X퀴즈와 서명운동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됐다.
캠페인 활동을 펼친 학생들은 『청소년 문제가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점을 새삼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 날 캠페인은 현장상담을 통해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지원했으며 인터넷 중독 예방법을 알리기도 했다.
인터넷 휴 요일제 만들기, 컴퓨터를 가족들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동공간에 두기, 사용일지 쓰기, 대안 활동 찾기 등이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