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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추석특별 건강강좌, 척추질환 예방하기
sdmnews 강현미 기자
2010-09-20 13:18
KBS라디오 ‘건강플러스 이충헌입니다’ 공개방송
허리 굽는 현상 한국여성에만 나타나
운동과 스트레칭 통한 예방이 가장 중요
구청대강당에서는 KBS라디오 공개강좌가 「척추에 대한 이해 및 척추 질환 예방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민선5기에 구청 청사를 주민에게 개방한다는 약속실천의 일환으로써 지난 7일 서대문구청대강당에서는 KBS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렸다.

KBS1라디오「건강플러스 이충헌입니다」 프로그램이 이 시대의 명의로 꼽은 아산병원 이춘성 전문의가 강사로 나와 「척추한 대한 이해, 척추질환 예방하기」라는 주제로 공개강좌가 진행됐다.
300여 명의 구민이 찾은 강좌에서는 척추질환 중 디스크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알아보고, 올바른 척추 관리 방법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교수는 『허리 디스크의 자연경과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전체 환자의 약 80%가 한두 달 정도 안정 가료만 취하면 증상이 호전된다』고 말하며 『시간이 좀 걸려도 결국 자연 치유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어 있다』고 했다.

이어 『자연 치유되는지 아닌지는 최소한 한 달 이상 기다려 보는 것이 좋다. 증상이 나타난 지 며칠도 되지 않은 환자에게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면서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허리 디스크에 의한 통증이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심할 때 △ 발가락이나 발목의 힘이 현저하게 약해져 있을 때 △대, 소변을 보는 힘이 약해졌을 때 △다리를 전혀 움직일 수 없는 심각한 마비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다.

또한 이 교수는 한국 여성들만이 갖는 특징인 「허리가 꼬부랑 할머니처럼 굽는 현상」에 대해서 『허리가 굽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이미 굽은 허리를 펴는 수술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며 척추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효과적인 운동으로 허리디스크 및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충헌 진행자가 꼽은 디스크 및 통증 예방법으로는 허리근력 강화운동 및 스트레칭 운동이 있다. 유연성 운동(스트레칭)과 근육강화 운동을 조화롭게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의 방법이나 횟수 등은 각각 환자의 상태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 허리를 과도하게 비트는 동작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서 하는 운동은 허리에 무리가 가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이 교수는 더불어 긍정적인 사고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는 『나이가 들면 주름이 생기듯, 퇴행성 디스크는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것이므로 조바심 내기보다는 긍정적으로 운동하라』고 권했다.
이 외에도 정확한 검사를 위한 MRI기계 구별법과 주민과 질의 응답을 통해 개별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KBS1라디오 「건강플러스 이충헌입니다」에서 방송되며 21일부터 22일 10시 10분부터 40분 동안 들을 수 있다.
한편, 이날 강사로 선 이춘성 전문의가 저술한 책으로는 「상식을 뛰어넘는 허리병,허리 디스크 이야기」(한국학술정보)와 「초.중.고등학생 척추 휘는 병 척추측만증」(영상의학서적), 「우리나라 중년 여성의 허리굽는병 요부변성 후만증」(군자출판사) 등이 있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