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불교 일붕선교종 백련사 수도암 최혜숙 원장이 추석을 앞두고 넉넉지 못한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지난 15일 홍은2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최 원장과 수도암 신도들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 100여명과 각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를 초청해 쌀과 라면, 양말 등을 전달하며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나라당 정두언 국회의원과 민주당 을 지역위원회 김영호 위원장, 황춘하 구의장, 오성자, 홍길식 구의원 등 관내 정치 인사들과 전광우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유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두언 의원은 『최혜숙 원장은 말로 이력을 다 형용할 수 없을 만큼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와 공헌을 해 오고 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최 원장과 수도암 신도들이 있기에 이번 추석도 넉넉하게 맞을 주민들이 많을 것이다. 최 원장의 건강과 주민들의 풍성한 한가위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영호 위원장도 『물가가 많이 올라 조촐하고 썰렁한 한가위가 될 줄 알았는데 수도암의 최 원장 덕분에 많은 지역주민들이 넉넉한 한가위를 보낼 것 같다. 항상 어려운 지역주민과 만나면서 소통하고 그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지역 일꾼이 되겠다』고 전했다.
『죄송하다』는 말로 운을 뗀 황춘하 구의장은 『오늘 모인 많은 주민들이 어렵고 힘든 분들인데 이런 분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이 얼마 없다는 사실에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면서 『그래도 지역에 최 원장 같은 따뜻한 분이 있어 든든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내빈들의 칭찬에 더 힘이 난다』는 최 원장은 『많은 높은 분들이 칭찬해줘 앞으로 더 많이 봉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죽기 전까지 하나도 봉사, 둘도 봉사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할 것을 맹세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원장과 수도암 신도들은 이날 100명에게 10kg 쌀 1포와 라면 1상자, 속옷 1벌, 양말 4켤레씩을 전달했으며, 경로당 9개소와 사회복지시설에도 쌀 4포씩을 각각 전달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