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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장 인가 연내 매듭 짓는다
sdmnews 강현미 기자
2010-09-20 11:37
문구청장, 관계부서 인가 위해 협력할 것 지시
"서대문사거리에 대기업 사옥 유치" 노력

여덟 번째 지역순방의 날을 맞아 구청장과 공무원들은 독립문 등 주요사적지가 있고 도심접경지역, 고밀도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천연동을 방문했다. 영천재개발구역, 충정로냉천재개발구역과 영천시장상인회를 차례로 방문하며 상대적으로 다른 재개발구역에 비해 민원이 적은 천연동 지역의 재개발사업에 방향전환 여부를 검토했다.

특히 영천시장상인회(회장 이평주)사무실에서 문 구청장은 『금년 말까지 영천시장의 시장 등록문제를 결론내겠다』고 약속했다. 하천부지를 점유하고 있고 점포의 60%가 노점인 영천시장은 허가과정에서 법규 상의 문제로 30년 이상 무허가 상태였다.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건설관리과, 주택과 등 허가에 관련된 부서와 시장을 합법화하는 방향으로 협력하려고 한다』고 했다.

정부의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에서도 무허가 시장이란 이유로 배재됐던 영천시장의 상인회는 이 같은 소식에 희망을 걸고 있다.
한편, 이날 문구청장은 지금까지 조합을 돌면서 느꼈던 점을 가감 없이 전하기도 했다.

조합사무실 방문에 앞서 들렸던 천연동주민자치센터에서 그는 『재개발사업에 있어서 조합원만이 구민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주변환경과 미래입주자 모두 염두하고  전체적인 큰 틀을 봐야 할 것이다』고 했다. 또 『자그마한 민원에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하며 (특히 교통영향평가에 있어) 그동안은 조합이 사업을 진행하면 관이 무조건 협조하는 방식으로 일을 추진해 왔으나 행정에 대한 방향과 목표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구청장은 이날 천연동 주민대표와 만남에서 『서대문 사거리를 중심지로 대기업사옥을 유치하려고 노력하겠으며 이를 위해 종로구청과도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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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