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Interview/김 영 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sdmnews
2010-09-09 16:45
“초선의원 열정담아, 심도 있는 예결위 진행”
구 대표 블로그 중점 심의, 집행부 강한 의지 피력 지원키로
구민 편에 서 주민을 제일로 섬기는 의원상 정립할 것
김 영 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초선의원들로만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이끌며, 추경예산 심의를 마친 김영원(서대문 가) 예결위원장. 비록 모두가 초선의원이었지만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서로 공부하고 연구하며 예결위에 임했다는 그를 만나 추경예산을 마친 소감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제6대 의회 첫 예결위원장을 맡아 특위를 이끌었다. 소감은?
■ 의정활동이 부족하지만 위원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선배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비록 초선의원이지만 상임위원회 활동과 선배 의원들의 조언으로 예결위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또 예결위원 모두 한뜻으로 심도 있는 예산안 심의를 위해 공부하고 조언을 구하며 예결위에 임해 위원장으로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 위원장을 맡으면서 학창시절 시험에 임하는 각오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한다.

□ 구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 지원에 대한 예산을 심의했다. 자평한다면?
■ 금번 추경예산의 규모는 약 203억300만원으로 총 예산은 기존 2849억9700만원보다 7.3% 증가한 약 3052억9900만원이다. 주요 수정내용은 총 25억2125만원으로 감액은 활력리더십특강운영 등 6개 사업이며, 증액은 저소득주민 방문복지 서비스사업 등 5개 사업이다. 예산 심의 과정에서 모 동주민센터 청사임대료를 인상해 계약하면서 의회에 보고는 물론 의결을 거치지 않고 집행하는 잘못된 관행을 지적했으며, 관련법을 위반한 사실 규명을 구청장에게 촉구하기도 했다. 대체로 무난한 심의였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는 편성된 예산들이 적재적소에 사용되는지 관리 감독해 나갈 것이다.

□ 예결위를 이끌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심의한 부분이 있다면?
■ 홍보과에서 구정 홍보를 위해 구 대표 블로그를 운영하겠다는 사업안이 올라 왔다. 위원장 입장에서 본 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추경에 편성했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타 지역 사례도 없어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었다. 또 추경예산에 급하게 편성을 해야 할 명분도 크지 않아 삭감해서 다른 복리증진 사업에 증액을 하고자 계수 조정하는 마지막 날까지 치열한 설전을 벌였지만 구에서 구 대표 블로그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고, 예결위는 이런 뜻을 받아들여 사업 예산을 편성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 초선의원들로 구성된 예결위를 이끌면서 어려움이 있었다면?
■ 아직 의정활동 기간이 짧아 사업 예산을 심의하는데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그만큼 열정을 가지고 공부하고, 조언을 구하며 더 심도 있고, 꼼꼼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생각한다. 선배 의원들도 예산 심의를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보내 왔고, 위원들 스스로도 작년과 올해 추경심사 내용과 의사기록을 살펴가며 비교 검토하는 방식으로 추경예산을 심의했다.

□ 끝으로 주민들에게 한 말씀.
■ 예결위원 모두가 한 뜻으로 심도 있는 심의를 하기 위해 공부하며 편성을 마쳤다. 또 예산 편성과 운용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중요한 부분을 집행부에 수시로 질문하며 문제점을 지적해 바로 잡을 수 있었다. 어려움도 있었지만 주민의 세금이기에 한 푼도 낭비하지 않고 절약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주민을섬기는 의원상을 보여드리겠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