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추경예산안, 조례안심의 의사일정 마치고 폐회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09-09 16:11
예결위 2억5215만원 계수조정, 각 상임위 4개 조례안 가결
‘홍제천생명의 축제’ 예결위원장 “원안 예산 부족해 수정”
‘홍제천생명의 축제’ 예결위원장 “원안 예산 부족해 수정”
추경예산, 조례안 심사 등을 심의한 서대문구의회가 지난 31일 폐회했다.
서대문구 구의회(의장 황춘하)가 지난 31일 201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심의, 조례안 심사 등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금번 임시회에서 진행된 추경예산 규모는 203억 300만원으로, 활력리더십 특강운영 등 6개 사업을 감액하고, 저소득주민방문복지 서비스 등 5개 사업을 증액하는 등 총 2억5215만원을 계수조정하고 수정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심사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 촉구 결의안(이하 의회운영위원회) ▲서울특별시서대문구중소기업육성기금설치및운용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하 재정건설위원회) ▲서울특별시서대문구서대문형무소역사관설치및운영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하 행정복지위원회) 등 3개의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했으며,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위원회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하 의회운영위원회)은 수정가결 했다.
황춘하 의장은 『구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의 예산편성을 심의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들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 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6대 의회 들어서 처음 열리는 첫 정례회가 내달 7일부터 진행되는데 의원들은 보다 심도 있는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번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홍길식 의원은 예결위의 추경예산 심의를 두고 형편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홍 의원은 『예결위에서 심의한 내용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쳐 예결위에 회부된 것이다. 하지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문화체육과 서대문문화원지원 민간이전행사보조 홍제천축제 사업비를 당초 구에서 편성한대로 2000만원을 삭감하기로 결정하고 예결위에 회부했으나 예결위에서는 2000만원이 아닌 1000만원으로 감액을 결정했다. 홍제천축제와 같이 감액 사업으로 올라온 구민노래자랑의 경우는 원안대로 전액 감액하고 홍제천축제만 당초 계획보다 덜 삭감한 것은 형편성에 맞지 않는다. 또한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원안대로 하는데 찬성하고 예결위에서는 말을 바꿔 사업비를 덜 삭감했는데 어떠한 이유에서 이렇게 됐는지 궁금하며, 구의회 도서구입비와 서대문구 대표 블로그 제작비가 상임위 때와는 달리 예결위에서 변경된 이유 또한 밝혀 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영원 예결위원장은 『홍제천축제 예산은 홍제천을 중심으로 친환경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당초 계획에 따라 구비 1000만원과 시비 1000만원으로는 축제 운영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 1000만원만 삭감하도록 결정했으며, 구의회 도서구입비는 현재 초선의원들이 공부할 수 있는 도서가 부족해 필요한 도서를 구입하려는 목적으로 일부 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구 대표 블로그의 경우도 25개 자치구 중 대다수의 자치구에서 대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구청장의 의지에 따라 타구에 비해 월등히 나은 대표 블로그를 제작하고자 예산을 원안대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홍길식 의원의 반대토론 이후 이어진 추경예산 수정안 결의 찬반 투표에서는 홍길식, 이기돈, 오성자 의원과 예결위원으로 활동한 김다순 의원 등 4명이 반대표를 던졌지만, 재석의원 11명 중 7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