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현 구의원(남가좌1·2, 북가좌1·2동)이 환경미화 청소체험을 하고 수고비를 받아 홀몸 어르신께 전달해 화재가 되고 있다.
민주당 윤유현 의원은 지난 17일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아침 5시까지 북가좌동에서 환경미화 청소체험을 했다.
윤 의원은 『마을의 환경미화를 담당하는 청소 용역 근로자 분들의 노고를 현장에서 보고, 청소용역 운영실태를 파악하고자 직접 체험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청소를 마치고 일당을 받은 윤 의원이 이번에 침수 피해를 당한 홀몸 어르신께 전달하고자 하는 뜻을 표하자 이에 공감한 용역업체는 일당에 후원금을 보태 20만원을 지급했다.
20일 윤 의원은 북가좌2동 이정희 동장과 함께 북가좌2동의 강삼순(75) 할머니 집을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지금도 방문을 열면 물이 들어차 있는 것 같다』고 기억을 떠올리는 강 할머니는 『우리집에 물이 들어왔어도 자식들은 바빠서 못와봤다』며 윤 의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윤 의원은 11일과 13일 폭우가 쏟아지던 밤 북가좌동을 공익요원, 동사무소 직원과 함께 순찰하던 중, 77번지 일대 다세대 주택이 침수된 것을 파악하고 손수 복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혼자 계시는 할머니 댁이 물난리가 난 것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더욱 더 복구 작업에 매달렸다』고. 윤 의원은 『환경미화 일당을 받아서 할머니께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밝게 웃었다. 현재 강 할머니의 집은 아직 마르지 않은 이불 몇 채만 나와 있을 뿐 바닥과 살림살이가 제 모습을 찾은 상태였다. 바로 옆집 주민이 시멘트가 드러나 있는 바닥에서 신발을 신고 황망해 하는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
윤 의원은 이정희 동장에게 빠른 복구와 함께 보상 문제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하고 돌아섰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