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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교실 아이들,“홍제천아 잘 살아라!”
sdmnews 강현미 기자
2010-08-30 17:08
24일 ‘어린이 환경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악취제거 수질정화 효과 EM 흙공 직접 만들어
방과후 교실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지난 24일 환경사랑걷기대회를 통해 「환경보호 선언」을 하고 악취 제거, 수질 정화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 효소 EM흙공을 홍제천에 던졌다.

지난 24일 방과후 교실에 다니고 있는 4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사랑 걷기대회」가 열렸다.
 홍제천 폭포마당 데크에서 오후 2시에 「환경보호 선언」을 한 후 시작한 「어린이 환경사랑 걷기대회」는 어린이들을 3개조로 나눠 홍제천 산책로를 따라 홍남교까지 걸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아이들은 지난 주 각자의 방과후 교실에서 홍제천을 보다 깨끗하고 맑게 가꿔 줄 「EM 흙공」을 만들었다.
흙공은 어린이들이 홍제천을 따라 걸으며 홍연2교와 홍남교 사이 세 곳에서 던졌다.
만인방과후교실에서 온 김진솔 양은 『홍제천에 쓰레기가 사라졌으면 좋겠고, 오늘 이렇게 홍제천에 나와 직접 만든 흙공을 던져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대문구방과후연합회(회장 주성아)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서대문구 관내 10곳 방과후교실 전체가 참여했다.

참여한 곳은 만인방과후교실, 보리방과후교실, 북아현방과후교실, 서대문방과후교실, 성결방과후교실, 신일방과후교실, 연희방과후교실, 홍제방과후교실, 홍제동성당방과후교실, 충현방과후교실 등으로써 친환경 간식, 특기 수업, 숙제지도 등 학습지도와 보육을 책임지고 있다.

연합회 총무를 맡고 있는 신일방과후교실의 정신애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가 걸으면서 배려하고 인내하며 양보하는 마음과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어린이들에게 자신을 『서대문구 살림을 맡아서 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문석진 구청장은 『오늘 홍제천을 걸으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서대문구의회 황춘하 의장은 『어린이 여러분이 어른이 되어도 홍제천이 항상 물이 흐르는 곳으로 깨끗하게 보존 될 수 있게 보호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세연(미동초.3)군과 최민기(금화초.2)군이 대표로 환경에 대한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수범사례를 선서 하고 문석진 구청장에게 전달 했다.
한편, 「EM 흙공」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용한 유산균 등 미생물 수십종을 종합 배양한 미생물군을 황토와 반죽해 발효시킨 것으로 활성액과 반응해 악취 제거, 수질 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