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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봉사관 말복 맞아 삼계탕 대접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08-20 16:52
자비원서 100여명 노인 초청, “건강한 여름 나시길” 기원
가족단위 봉사활동 프로그램 및 무료 지원 프로그램 눈길
팔을 걷어붙인 민주당 김영호 위원장이 삼계탕 대접봉사에 함께 했다.

우리나라 절기상 가장 더운 날로 꼽히는 말복 다음날인 지난 9일 은평·서대문적십자봉사관(관장 신건산, 이하 적십자봉사관) 홍은2동 분회에서 지역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대접 봉사활동을 펼쳤다.

관내 노인무료급식소인 자비원(원장 설산)에서 진행된 삼계탕 대접 봉사활동에는 지역 내 독거노인 및 노인정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문석진 구청장, 김영호 민주당 을 지역위원회 위원장, 오환인 적십자후원회장 등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매년 수차례 지자체에서 손길이 닿지 않는 곳곳을 다니며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 적십자봉사관은 복날을 맞아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삼계탕 대접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건산 관장은 『적십자 봉사관에서는 지역의 곳곳을 찾아다니며 독거노인, 수급자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을 발굴,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명절, 복날 같은 뜻있는 날에는 그들을 위한 위안잔치 및 점심 대접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홍은2분회에서는 지역 노인들을 위한 삼계탕 대접 봉사활동을 개최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팔을 걷어붙이고 삼계탕을 열심히 나르며 참석한 노인들과 이야기를 나눈 민주당 김영호 을 지역위원장은 『정치인이 아닌 지역의 젊은 청년으로서 노인들을 공경하는 뜻에서 봉사활동에 참석하게 됐다』며 『말만 앞세우기보다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또 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럼없이 만나는 노인,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나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적십자 봉사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대상으로 다채로운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동시에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3, 14, 21일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그 가정을 대상으로 제빵봉사 및 구호활동 체험, 응급처치강습, 자원봉사 소양 강좌 등이 열린다. 「가족과 함께, 나눔의 행복을」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봉사활동의 보람과 더불어 제빵 기술 및 응급처치 요령을 함께 배울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 회비는 가족 1인당 1만5000원이고, 봉사활동 확인서 지급 및 당일 봉사활동 스케줄에 따라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적십자 봉사관 산하 홍제적십자봉사센터(구 문화촌 파출소)에서는 저소득 노인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14시~16시에는 손 자극, 발마사지, 혈압측정 등 대체요법 프로그램이 진행 중에 있으며, ▲매월 넷째주 월요일 9시~12시까지 남자이발봉사 ▲오는 19일부터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 14시~16시까지 전문의 무료건강진료 및 상담, ▲내달 1일부터는 매월 첫 번째 수요일 14시~17시까지 남녀 이미용봉사가 각각 진행된다.

(문의 730-7624)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