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전시회와 문화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대문구 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호섭)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대문문화회관(관장 김영욱) 1층 갤러리에서 「녹색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화석 이야기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화석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각 시대별 화석에 대한 설명은 물론 실제 교육용 화석 30여점이 전시돼 있어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무료로 진행되는 전시회에서 참가객들은 점토를 이용한 화석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회관 김민경 담당자는 『「우리나라 화석이야기 展」은 한반도 화석의 역사와 종류 및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작품과 더불어 교육용 실제 화석들이 전시돼 있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뿐만 아니라 화석을 통해 한반도의 자연사와 화석 및 환경의 소중함까지도 느낄 수 있는 체험 전시회다』고 소개했다.
삼엽충, 암모나이트, 공룡발자국 화석 등 널리 알려진 화석들을 실제 또는 자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화석전은 지구의 탄생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화석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발견된 화석들을 중심으로 당시의 생활환경과 화석의 탄생배경에 대해 공부해 봄으로써 환경에 대한 소중함까지도 일깨워주고 있다.
화석전에 참여해 직접 점토화석을 만들어 본 김나영(7) 양은 『화석 모양의 틀로 찍어낸 점토화석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공룡을 좋아하는데 공룡 발자국 모양의 화석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김민경 담당자는 『지구 생태계의 역사적으로 귀중한 자료인 화석에 대해 알아보는 다채로운 전시를 통해 그 소중함으로 되새겨 보며, 또한 기후변화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지구와 생물, 우리 삶에 미치는 연관성을 알아보고 환경개선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