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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청장 민원 현장 방문-북아현뉴타운 조합·비대위 중재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07-21 15:03
북아현1-2, 1-3, 2구역 조합 및 비대위 당면문제 보고받고 의견수렴
시공사 위주 뉴타운정책 문제, “시공단가 줄이기 위한 투쟁 필요”
두번째 지역순방의 날을 맞아 북아현뉴타운 지역을 찾은 문석진 구청장이 주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이 지역순방의 날을 통해 북아현뉴타운 1-2, 1-3,  2구역 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공동주민대책위원회 포함, 이하 비대위) 사무실을 방문, 개발 사업으로 발생한 주민간의 갈등을 중재하고 나섰다.

북아현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3개 뉴타운사업 조합 사무실과 1-2구역을 제외한 2개 구역 비대위 사무실을 순차적으로 방문한 문 구청장은 「화합」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하며, 각 구역별 당면문제를 보고 받고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위한 구청장의 대안을 제시했다.

문 구청장은 5개 조합과 비대위 사무실을 방문해 한결같이 『사업을 진행할 것인지 잘 판단해야 한다. 이미 금융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에 사업은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구청장의 입장이며,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상대방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뉴타운 사업은 시공사 위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실패한 사업임에는 틀림없지만 사업이 절반이상 진행된 만큼 주민들끼리 반목하기 보다는 모두가 합심해 시공사와 시공비를 낮추는 투쟁을 벌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

최근 조합설립인가 취소와 함께 집행부 업무집행정지 처분을 받은 북아현뉴타운2구역 조합사무실을 방문한 문 구청장은 한정된 사고를 탈피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할 것을 주문했고, 비대위 측에는 이미 발생한 금융비용이 주민들의 몫으로 남을 것을 이야기 하며,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해야 하는 현 상황에서 아이디어적인 대안으로 조합과 「역할 바꾸기」를 해보기를 제시했다.

2구역에 이어 북아현뉴타운 구역 중 가장 빨리 관리처분인가를 받았지만 상가세입자, 비대위와의 갈등으로 조합설립무효 확인 소송과 관리처분계획취소 소송을 진행 중인 북아현1-3구역 조합을 방문한 문 구청장은 시공단가를 줄이는 방법 및 비대위의 의견을 수렴한 실질적인 사업 운영을 지시했으며, 상가세입자와 비대위 측에는 사업을 중단할 때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고려해 조합과의 화합을 통한 사업의 진행을 요구했지만 8월에 있을 관리처분계획취소 소송의 결과를 지켜보는 것으로 일단락 지었다.

이밖에도 문 구청장은 관리처분인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리처분계획취소,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시행인가 처분무효 확인 소송을 진행 중인 북아현1-2구역 조합 측과 경의선 복개와 관련한 사안을 논의하고, 집행부의 이익을 나눠서라도 세입자를 보호할 것을 주문했다.


<신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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