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간 행사가 올해로 15회째를 맞으며 볼거리를 넘어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있다.
기념식 당일에 1회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비롯해 서대문구청 가정복지과, 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관장 이정수), 서대문문화회관(관장 김영욱), 서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기획한 강좌와 전시가 마련됐다.
가정복지과는 구청 로비에서 평등가족사진전을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어 여성주간의 시작을 알린데 이어 기념식 당일에는 여성취·창업 미니박람회 「Job Go」를 개최했다. 9개 기관이 참여해 취창업정보를 제공해 여성경제참여 활성화를 도왔으며 오는 14일에는 남이섬 정관루로 행복한 서대문만들기 의제 발굴을 위한 여행포럼 워크숍을 개최한다.
여성이 행복한 서대문구를 위해 서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오는 17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1세기 인재양성을 위한 자녀양육법」을 실시한다.
EBS부모60분을 진행하는 김미라 교수(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를 초청해 자신의 양육스타일을 알아보고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육아 방법으로 자녀 학습 지도방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호섭)이 운영하는 구립이진아도서관과 서대문문화회관에서도 영화상영, 특별전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해 여성영화함께보기를 진행한 바 있는 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는 4일 「어떤 개인 날」의 이숙영 감독을 초청, 시네마토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정수 관장은 『감독과 함께 영화관람 후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을 나누었던 점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도서관 이용자들로부터 정기적인 강좌로 마련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진아도서관은 오는 16일 3층 문화창작실에서 한국여성교육연구원 최상도 전문위원을 초청해 리더십향상교육을 진행한다.
이 밖에 서대문문화회관 갤러리에서는「꽃피다 꽃지다/ 빨간하이힐」특별전이 17일까지 열린다.
문화회관은 『여성들은 물론 남성 나아가 대부분의 계층 관객들에게 여성의 정체성과 삶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내 여성 친화적, 즉 인간 친화적 세상을 지향하는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했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