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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청장 첫 번째 현장방문 말,말,말
sdmnews 강현미 기자
2010-07-12 12:10
4구역조합에 "2조원이나 되는 사업, 시공사에 휘둘리지 말라"
모래내서중시장 주민 "키다리 아저씨만 믿어요"
가재울4구역 조합 집행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문석진 구청장.

⊙ 문석진 구청장
- 『비대위에서 활동하던 사람이 어느 날 조합 총무이사로 들어온 것에 대해서 조합원들은 어떻게 생각할 것 같나?』 - 4구역 조합사무실에서 김주엽총무이사에게

- 『2조원 규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조합장은 대기업 총수나 마찮가지다』-4구역 이선범 조합장에게 시공사와 계약서 상의 갑과 을의 관계를 회복할 것을 당부하며

- 『변호사는 돈 주는 사람의 입장을 대변할 뿐』- 4구역 조합 사무실에서, 재개발사업은 법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주민 간 신뢰로 진행해야 한다며

- 『계약금이 80억원인데 인센티브가 109억원이면…(잠시 말을 멈추고). 이게 인센티브인가, 이건 189억 짜리 계약이다』-4구역에서, 정비업체와 조합 간 계약에 인센티브 사항이 조합원 금융비용 인상이나 분담금 변동에 상관없이 정해진 것을 지적하며

- 『이론적으로 가능하면 현실로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4구역 조합 사무실에서, 관리처분총회 무효 판결을 통해 시공 3사 선정도 무효가 난 것을 확인한 문 구청장이 조합 집행부에게 시공사 재선정 방안을 제시한 데 대해 집행부 측이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자

-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그 짐을 제가 덜어드리겠습니다. 마음 편히 내 집에 들어갈 날을 기다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4구역 비대위 천막에서, 주민비상대책위원회가 집행부를 견재한 공을 치하하며. 

-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1블럭 조합 사무실에서, 조합장이 시공자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사업이 지체되고 있는 고충을 토로하자

- 『삼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계십시오』- 3구역 조합 사무실에서, 집행부가 도서관 부지계약 및 건축 비용 부담을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내놓자. 문 구청장이 부지를 삼성물산에 제공하고 건축하도록 해서 도서관 이름을 삼성도서관이나 호암도서관으로 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 『직원들 욕도 제가 먹겠습니다』- 3구역 조합 사무실에서, 동행한 구청 공무원들에게 한양아파트 주민들이 불만을 얘기하자

- 『그러면 손목으로라도』-모래내 서중시장에서,  나물을 다듬어서 손이 더럽하며 악수를 피하는 상인에게

⊙ 김영호 위원장

- 투쟁이라면 민주당만 믿으십시오- 3구역 조합사무실에서, 사천교 확장공사 비용에 대해 얘기하던 중, 조합 집행부가 『시급한 주민을 대상으로 서울시 담당부서가 횡포를 부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하자.

⊙ 주민

- 『그렇게 일하지 마십시오』- 3구역 조합 사무실에서, 한양아파트 주민 대표가 구청 담당부서 직원들에게. 회의 참석 여부를 보름 전부터 알려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회의 시작 1시간 전에 팩스로 불참을 통보한 것에 대해서.

- 『키다리 아저씨만 믿습니다』- 모래내 서중시장 조합사무실 방문에서 한 여성 주민이 문 구청장에게 거는 기대를 표하며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