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서 공무원을 감시 견제해야 하는 구의원으로 변신에 성공한 한나라당 김재관 구의원. 연희동에서 오래 근무하고 거주, 누구보다 지역현안에 밝다고 자부하는 그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 당선을 축하한다. 소감 한 말씀.
■ 주민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 오랜 시간 동안의 공직 생활과 더불어 서대문구, 특히 연희동에서 동장직을 수행하면서 쌓았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연희동의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
□ 공직자로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특별한 선거 전략이 있었는가?
■ 특별한 선거 전략은 없었다. 다만, 구 연희1, 2동, 통합 연희동장을 거치면서 주민들과 쌓았던 좋은 유대관계가 이번 선거에서 빛을 발했던 것 같다. 또, 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쌓았던 업적들이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 초선의원으로서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 연희동에는 해결해야하는 일들이 많이 있다. 우선, 교통여건을 원활히 하기 위해 연희초등학교를 경유하도록 계획된 경전철 사업을 빠르게 유치해야 한다. 시·구 관계 기관과 꾸준히 협의해 사업의 빠른 추진을 도울 것이다. 또, 연희동에는 노인 인구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노인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노인정이 부족한 상태라 구립노인정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희동 주민들의 가장 큰 민원인 중국인관광객 버스로 인한 교통안전대책도 학교복합화 사업을 통해 지하 주차장을 확보하는 방안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서연중학교는 지대가 높아 복합화 사업으로 지하 주차장을 확보하는데 수월할 것으로 생각된다.
□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며, 이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한다면?
■ 불필요한 자연경관지구, 주거전용지구 등으로 묶여 있어 도시계획심의를 전면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 40년 전에 지정된 안산이나, 궁동산 일대 자연경관지구중 일부 지역은 해제돼야 함에도 그대로이며, 연희동 대부분이 주거전용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용적률 및 건폐율에 제약을 받고 있다. 도시계획심의를 전면 재검토 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
□ 끝으로 주민들에게 한 말씀.
■ 오랜 공직생활로 쌓은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청렴함, 도덕성을 다른 공무원들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오랜 세월 지역에 살면서 주민들이 불편해 하는 현안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야 하는 임무를 부여 받았기에 앞으로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