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에서 지방정권교체를 이뤄낸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당선자가 지난 1일 취임식을 갖고 「열린 서대문, 깨끗한 서대문, 더불어 사는 서대문」의 새로운 서막을 열었다.
당선 이후 『누구나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구정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밝혀 온 문 구청장은 취임식 무대를 독립문 공원 광장에 마련함으로써 서대문구의 상징성을 독립문에 부여하는 한편, 구민 누구나 취임식에 참석할 수 있는 「열린 구정」을 표방함으로써 서대문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새로운 정권창출로 변화된 서대문의 모습을 기대하는 구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채 진행된 취임식에는 한나라당 이성헌, 정두언 국회의원, 민주당 우상호, 김영호 지역위원장, 유관단체장 등 지역 주민을 비롯한 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문 구청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문 구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서대문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민주의 성지인 독립문에서 새로운 서대문의 시대를 구민 모두와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주어진 4년의 임기 동안 「열린 서대문, 깨끗한 서대문, 더불어 사는 서대문」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구청장 취임식에서는 새로운 서대문의 시작을 알리는 「열린 서대문 희망선언」과 함께 깨끗한 구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뜻을 담은 「구민 세족식」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열린 서대문 희망선언」은 문 구청장과 구민 대표로 선발된 6명의 선서자들이 무대 위에 나서 구민 모두가 나서 스스로 만들어 가는 서대문, 깨끗하고 분명한 열린 서대문, 변화될 새로운 서대문 시대를 선언하는 내용이었으며, 「구민 세족식」에서는 구청장과 함께 구청 임원들이 무대에 올라 장애인을 비롯한 구민들의 발을 닦아 주며 「깨끗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서대문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신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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