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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의회 원구성 완료-구의회 의장 황춘하, 부의장 변녹진 의원 선출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07-12 11:41
의회운영 -류상호, 행정복지-서정순, 재정건설 위원장-오성자 의원 당선
한나라당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거 불참, 민주당 의원들만 투표
한나라당 의원이 출석하지 않은 채 진행된 서대문구의회 첫 임시회

민선5기 제6대 서대문구 구의회가 원 구성을 위한 제16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의장에 황춘하 의원, 부의장에 변녹진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또, 의회운영위원장에는 류상호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 서정순 의원, 재정건설위원장에 오성자 의원을 각각 선출해 6대 구의회 원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7일 있었던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5명 중 전원이 출석한 가운데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의장선거는 민주당 황춘하 의원 8표, 한나라당 이문복 의원 7표로 과반수이상의 지지를 얻은 황춘하 의원이 제6대 서대문구 구의회 상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황춘하 신임 구의장은 『부족한 점이 많다. 서대문구 구정을 이끌어가야 하는 막중한 임무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정당 간의 균형과 더불어 6대 의원 모두가 잘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구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수락연설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의회의 균형을 위해 부의장석을 배려 해줄 것을 요구한 한나라당 7명의 의원들이 민주당 의원들과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모두 회의장을 떠나 재석의원 15명 중 민주당 의원 8명만이 출석, 만장일치로 변녹진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변녹진 신임 부의장은 『한나라당 의원 모두가 함께한 투표에서 당당히 당선됐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해 유감스러우며, 신임 의장을 도와 의원들이 단합하고, 구정발전을 도모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수락연설을 전했다.

한편, 8일에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행정복지위원회, 재정건설위원회 상임위원장 선출이 있었다. 전날의 여파로 이미 의장단 구성에 손을 놓아 버린 한나라당 의원들이 모두 출석하지 않아 재석의원 15명중 8명만이 출석해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의장의 추천에 따라 상임위원들이 구성된 후 무기명 투표를 통해 의회운영위원장에 류상호 의원, 행정복지위원장에 서정순 의원이 각각 출석의원 전원 일치로 상임위원장에 선출됐으며, 재정건설위원장 투표에서는 한나라당 오성자 의원이 5표, 한나라당 이기돈 의원이 3표를 각각 얻어 오성자 의원이 위원장에 당선됐지만 수락은 하지 않은 상태다.

일각에서는 오성자 재정건설위원장 당선자를 두고 『출석하지 않은 의원이 당선됐고, 한나라당에서 어떤 복심이 작용할지 몰라 사퇴할 수 있는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며 6대 구의회 의장단 구성이 아직 완전하지 않음을 시사했다.
6대 구의회 의장단 구성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169회 임시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신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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