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각 동의 특색을 살린 사업을 발굴해 우수 사업을 선정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구에서 추진해온 찾아가는 마을 만들기 컨설팅 「2010 자치마을 만들기 아카데미」의 중간 과정으로 지역 내 14개동 주민자치위원 350명이 참석해 각 동의 사업을 발표했다.
꽃길 가꾸기, 벽화 조성 등 환경미화에 그쳐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던 주민자치위원회의 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한 단계 도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독립매거진 만들기(충현동) △역사가 있는 마을 가꾸기(천연동) 등 동 내에 있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하려는 노력과 더불어 △향기나는 문화마을 만들기(홍제3동) △옛 정이 살이 숨쉬는 남가좌1동 만들기 △골목 재생 프로젝트 「소통하는 골목 사람들」(북가좌2동) 등 이웃 간 정을 회복하고자 한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생태마을 만들기(홍은 1동) △더불어 살아가는 홍은2동 어울마당 △까치공원의 문화멍석 깔기(북가좌1동)와 같은 마을의 명소를 활용한 사업 등 총 14개의 사업이 선보였다.
구는 외부 전문가 3명의 공정한 심사에 따라 우수한 사업을 선정해 사업비 일부를 지원,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자치행정과 임대진 주무관은 『각동마다 연세대 주거환경학과 대학생들이 실무추진단으로 편성돼 주민의견 설문조사 분석, 마을자산 조사 분석 등 주민자치위원회와 대학교가 연계해 마을 만들기 사업을 구상했다』고 전했다.
「자치마을 만들기 아카데미」는 서대문구 14개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동별로 마을 만들기 전문가가 찾아가는 컨설팅이다.
「자치마을 만들기 아카데미」 내용은 ▲사업선정 컨설팅 ▲사업계획 수립 컨설팅 ▲사업계획 보고회 ▲사업추진 컨설팅 ▲평가 보고회 순으로 진행된다.
구는 11월 중에 이번 사업 추진 결과를 평가한 후 우수 사업을 선정해 행정안전부 주관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콘테스트」에 응모할 예정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지난해 시흥시와 (사)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관한 「제9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으며 「2009년 서울시 자치회관 평가」에서 홍제3동의 「향기나는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는 각 동 주민자치위원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수립된 마을 만들기 사업계획을 직접 발표해 자치의식이 드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 동별 주요 사업내용
동 명 사 업 명
충현동 충현 23823 CEO만들기
홍제3동 향기나는 문화마을 만들기
천연동 歷史가 있는 마을 천연동 가꾸기
홍은1동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생태마을 만들기
북아현동 2010굴레방 공감(共感)축제
홍은2동 더불어 살아가는 홍은2동 어울마당
신촌동 신촌學 아카데미 운영 및 추억의 골목길 조성
남가좌1동 옛 정이 살아 숨쉬는 남가좌1동 만들기
연희동 으라차차!!연희마을 화이팅
남가좌2동 꿈과 향기가 있는 행복마을 만들기
홍제1동 소통과 나눔이 있는 담장 갤러리 조성
북가좌1동 까치공원의 문화멍석 깔기
홍제2동 가족과 함께하는 마을 그림동화
북가좌2동 골목 재생 프로젝트“소통하는 골목 사람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