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구의회(의장 최태중)가 지난 24일 제5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를 개회, 6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치고 지난 29일 폐회했다.
조례안 심사를 주요 골자로 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특별시서대문구통합방위협의회구성및운영에관한조례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의회의원상해등보상금지급에관한조례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서대문구사회단체보조금지원조례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서대문구새마을장학금지급조례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서대문구인터넷시스템설치및운영에관한조례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서대문구공중화장실설치및관리조례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서대문구평생학습진흥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하 행정복지위원회) ▲서울특별시서대문구회계관계공무원재정보증조례폐지조례안 ▲서울특별시서대문구담배소매인지정사실조사에관한조례안 ▲서울특별시서대문구신지식사업센터설치및운영에관한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하 재정건설위원회) 등 총10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며, 행정복지위원회 사회단체보조금지원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제외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최태중 의장은 『5대의회가 구성되고 서먹서먹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무리해야 하는 마지막 임시회다.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의정활동에 매진해준 모든 의원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을 전하며, 언제나 건강한 모습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부탁한다』며 폐회사를 전했다.
한편, 지방선거 후 가진 첫 임시회이자 5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로 열린 제167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마지막을 의식한 듯 개회장을 찾은 각 과장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5대의회의 아쉬움을 나눴다.
또 김영일, 정혜연, 김정철 의원 등은 마지막 임시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때로는 협력하고, 때로는 견제하며 정이 많이 들었던 공무원들에게 그동안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정혜연 의원과 김정철 의원은 그동안 의정생활에서 느꼈던 아쉬운 부분들을 토로하며 6대 의회에서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15년의 의정생활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신상발언이 될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그동안 지방의회답게 당을 떠나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지만 어쩔 수 없이 부딪혀야 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6대 의회에서는 당을 초월해 구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 김 의원은 『구의원의 대우는 구청 부구청장급이지만 의정비 등 처우는 6급 공무원 수준 밖에 되지 않는 것이 지금 의회의 현실이다. 대부분 구의원 의정비가 500만원이 넘는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310만원 정도다. 이 정도로는 가족을 부양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6대 의회에서는 의원들의 처우가 보다 개선되길 바라며 더불어 의회에서 의원들의 견문을 넓이기 위해 떠나는 해외연수를 눈치 보지 않고 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