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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시
성장한 비보이 ‘고릴라 크루’ 돌아오다
sdmnews 강현미 기자
2010-07-02 11:14
서대문문화일보홀 초연 기념, 독자 할인권 제공
하반기부터 해외투어, 비보이 본고장까지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을 펼치고 있는 리턴의 한 장면
할인권을 소지한 관객에게는 30% 할인가격에 공연관람 기회가 주어진다.

세계최초로 스트리트 댄스와 발레의 결합을 통해 공연계에 새로운 붐을 일으킨 비보이 팀 고릴라크루(브루클린 몽키스와 에이블 크루)가 2010년 새롭게 변신했다.
세계적인 비보이팀으로 성장하는 고릴라크루는 「RETURN(리턴)」을 기념해 본지 독자에게 할인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서대문구의 복지관 원생들을 초대하는 등 한층 성숙해진 비보이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그간 비보잉을 접할 기회가 없었거나, 미국의 뒷골목 춤이라는 문화적 이질감 때문에 관람을 망설인 이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RETURN(리턴)」은 「비보이&발레리나」에서 보여준 모던과 클래식, 현재와 과거, 플로레타리아와 부르조아, 남자와 여자 등 미묘한 구성의 대비를 벗어나 외면당할 수밖에 없었던 스트리트 댄서들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일 기준 3일전까지 336-1360으로 예약하고 관람시 본권을 가져가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댄스 퍼포먼스 특성상 구체화시키지 못했던 드라마적 요소를 충족시키면서 90분간 짜릿함과 감동, 희망을 선사해 준다.
현실에 안주해 자신의 꿈을 접어야만 했던 댄서와 자신의 꿈을 지키기 위해 포기하지 않는 댄서를 교차해 등장시켜 극중 긴장감과 감동을 이끌어냄으로써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출연하는 비보이들은 섬세한 표정연기까지 맹연습을 해야 했다.
지난 2007년 「비보이&발레리나」를 공연한 고릴라크루는 라마마 극단의 초청을 받아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 중국, 일본 등 해외공연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4년간의 무대경험은 고릴라크루를 춤만 잘 추는 팀이 아닌 춤 또한 최고로 잘 추는 명배우로 성장하게 했다.

비보이 공연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화려한 퍼포먼스.
움직임, 빛, 소리, 음악이 융합된 다이나믹한 퍼포먼스가 쉴새 없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내면 연기와 안정된 동선이 좋았다는 김승일(남, 안암) 씨는 『비보이 공연을 떠올리면 춤과 음악은 화려하지만 보기에는 다소 어수선한  거리감이 있었다』며 『(고릴라 크루의 리던은) 스토리라인과 배우의 연기가 더해져서 인지 춤 동작이 더 감동적으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순 기획팀장은 『한국 비보이들이 세계를 누비고 있고 이들의 공연 비디오가 해외에서 교과서 같이 간주된다』며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비보이 공연이 세계시장의 흥행 매개체로 전 세계속에서 한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달 8일부터 서대문 문화일보홀에서 초연된 고릴라크루 리턴은 올해 하반기부터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중국 등 해외투어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2011년에는 미국 라스베가스의 샌즈그룹과의 공동기획으로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문의 336-1360)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