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과 공격은 엄연히 다르다. 기본적으로 주장은 타인의 인격이나 권익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자기표현 방식은 네가지가 있다.
1. 소극적 자기표현
이들은 기본적으로 자신보다 상대가 늘 우선이다. 침묵, 지나친 희생, 그리고 과잉배려로 이어지기 쉽다.
상대의 인정이나 좋은 평가에 매달리느라 자신의 마음을 왜곡시켜 가면서까지 타인의 인정을 쫓게 된다.
2. 공격적 자기표현
담보다 더 우위에 서는 것을 중요시 하는 이들에 해당된다. 이들은 대화 역시 소통의 중심이 아니라 자신이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자신은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관점에서 대화에 임한다.
3. 적극적 자기표현
기본적으로 상대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마음과 입장 역시 존중하는 유형이다.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타인과의 공통점을 찾고 협력의 끈을 놓지 않는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당신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는 마음을 가지는 것.
4. 수동공격적 자기표현
첫 번째와 두 번째의 혼합형. 내적으로는 공격적이지만 이를 외부로 직접 드러내지 못하고 뒤에서 불만을 터뜨리거나 상대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퍼뜨리는 식이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자기주장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수동공격적 표현이 아닌 효과적인 자기주장을 하는 방법으로는 첫째,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상기하라.
중요한 대화만큼은 「내가 이 대화를 통해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진다.
대화는 흔히 샛길로 빠지기 쉽다. 지나치게 자신을 방어하기 급급하거나 상대의 잘잘못을 따지거나 혹은 상대의 주장대로 끌려다니기 쉽기 때문이다.
둘째, 「나는」이라는 1인칭 주어를 사용하라.
자신의 생각, 감정, 동기, 욕구 등을 알아차려야만 「자신이 담긴 대화」가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일상에서 안테나를 내부로 돌려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을 드러낼 때 상대의 제안을 거절하거나 이견이라고 해서 관계가 위험에 빠지지 않는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상대가 자기주장을 하면 그것은 상대의 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셋째, 상대의 의도를 존중해라.
대개의 경우 대인관계에서 오해는 상대의 의도는 나쁘지 않았는데 그 표현이 의도와 일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상대와의 대화에서 표현은 문제 삼을 수 있지만 상대의 의도나 존재자체를 부정적인 쪽으로 몰아가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 상대 자체를 부정적인 쪽으로 지각하게 되면 대화가 끊어지거나 공격으로 치닫게 되기 십상이다.
넷째, 연결을 강화라라.
대화의 핵심은 연결. 차이를 부각하는 것이 아니라 공통의 영역으로 넓혀가야 한다.
대화 중간중간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서로 간 동의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대화의 궁극적인 의도와 목적을 떠올려보면 된다.
다섯째, 리허설을 하라.
대화를 마친 후 지나치게 동격적이었나거 할 말을 못했다는 생각이 들면 후회하는 것에 머물지 말고 상상으로 리어설을 해보자.
생생한 상상은 실제 경험과 맞먹기 때문에 리허설을 하면 할수록 향후 비슷한 상황에서 다르게 반응하도록 이끌어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