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인터뷰
시의원 당선자 인터뷰/서대문3선거구 김태희 당선자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06-24 13:18
“교육인프라 구축 절실, 교육상임위 도전하고파”
어린이도서관, 설계부터 꼼꼼히 따져 주민의 문화공간으로
내 고장, 내 이웃 일이라 생각하며 지역발전의 초석 될 것
초·중·고등학교 교육인프라 구축을 위해 교육상임위에서 활동하고싶다는 뜻을 전한 김태희 시의원 당선자

서대문구에서 태어나 내 고장, 내 이웃의 일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뛰겠다는 각오를 밝힌 서대문3선거구(홍제3, 홍은1,2) 김태희 시의원 당선자. 경쟁률은 높지만 교육 상임위에 들어가 관내 초중고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그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들어봤다. <편집자주>

□ 당선을 축하한다. 소감 한 말씀.
■ 여성이고, 정치 신예라서 이번선거에서 당선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선거 운동도 그래서 더 기쁜 마음으로 했고, 당선 후 기쁨도 남다르다. 무엇보다도 김영호 위원장이 여성 사무국장을 선정하고 여성시의원을 공천함에 있어 모험이고, 새로운 도전이었을텐데 기대에 부흥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다시 한 번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

□ 사회복지사로서 복지사업에 대한 여러 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다. 어떤 사업들을 계획하고 있는가?
■ 우선, 문석진 구청장 당선자가 구정을 이끌기 위해 인수위원회를 열고 인수인계 작업에 착수했다. 구정의 실태를 보다 확실하고 정확하게 파악한 후 여러 가지 계획들을 다시 세워야겠지만 각동 어린이도서관 설립계획은 무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도서관의 경우는 책을 읽는 독서의 공간이기도 하지만 주민들의 사랑방이나 쉼터로서의 역할도 함께 병행돼야 한다. 따라서 설계 작업에서부터 참여해 어린이도서관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장애인, 노인, 청소년, 육아복지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도 기울일 것이다. 노인인구가 많은 것이 서대문구의 또 다른 특징이며,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안과 서울시와 연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연구해 나갈 것이다.

□ 시의회 원내가 구성되면 어떤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싶은가?
■ 교육 상임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꼭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민주당 서울 시당에서 서울시의원 당선자 워크숍이 있었는데 교육 상임위에서 활동하고자하는 당선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서대문구의 경우는 학교 수도 턱없이 부족하며, 이로 인해 초·중·고등학교 간의 교육인프라 구축이 미흡해 어느 곳 보다도 교육환경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다. 물론, 시당에서 여러 가지 사항들을 고려해 지원자를 선정하겠지만, 교육 상임위 활동을 관내 교육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해 나가고 싶다.

□ 현재 구청장 당선자와는 같은 민주당으로 원활한 유기적관계가 될 전망이지만 서울시장은 한나라당이라 시의원으로서 가교 역할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와 구를 연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
■ 여소야대의 시의원 구성을 생각한다면 오세훈 서울시장도 합리적인 판단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견제의 기능도 중요하지만 집행부와의 협력, 상생의 역할을 고려한다면 야권이라는 이유로 쉽게 판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민을 위한 대변자라는 인식을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 끝으로 주민들께 한 말씀.
■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뿐이다. 서대문에서 태어나 40년을 넘게 살았고, 내 아들들도 서대문이 고향이다. 다른 당선자들과는 다르게 내가 태어나 살고 있는 고장의 발전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을 항상 잊지 않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이 내가 살고 있는 집, 우리 이웃들의 일이하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는 시의원이 되도록 진심으로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