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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늑약 100년 풀어야 할 매듭’
sdmnews
2006-05-04 15:17
형무소역사관서 특별기획전 다음달 11일까지
순국선열 추모공연 진혼 굿 펼쳐져
을사늑약 한국어본

1905년 체결된 을사늑약의 불법성과 불성립을 확인하는 학술강연회 및 순국선열 추모공연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개최된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개최되는 「을사늑약 100년, 풀어야 할 매듭」은 독립기념관에서 주최하는 특별기획전을 서대문구로 옮겨 놓은 것.

1부 「흔들리는 조선」부터 8부 「풀어야할 매듭」 까지 8가지 주제로 개최되는 특별기획전을 통해 을사늑약이 원천무효임을 선언하고, 제국주의 세력의 침략과 식민지화로 이어지는 격동의 역사를 살펴 볼 예정이다. 특히 15일 10시 30분부터 독립관 지하강당에서는 독립기념관 김삼웅 관장의 「을사늑약 무효 선언과 이후의 과제」, 서울대 이태진 교수의 「메이지 일본의 한국 침략사」, 동학민족통일회의 임형진 씨의 「보국안민 척왜창의 남북공동선언」 등을 주제로 학술강연회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이어지는 순국선열 추모 공연에는 무형문화제로 지정된 이애주 씨의 「영령맞이 진혼굿 춤」, 안숙선, 정철호 선생의 「안중근 열사가」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형무소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획전이 일제 침략에 맞서 싸우다 체포된 독립투사들이 수감됐던 역사의 현장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하며 관심을 부탁했다.

(문의 서대문형무소역사관 363-97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