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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 3 지방선거
무상급식이 무능교사 퇴출 이겼다
sdmnews 강현미 기자
2010-06-10 13:45
서울시 교육감 곽노현 당선, 제2선거구 최보선 교육의원 선출
기존 교육정책에 대한 유권자 반감 선거결과에 반영
서울시교육감 서대문 개표결과
서울시교육위원 서대문 개표결과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가 「로또」라는 말은 이번 6.2지방선거를 통해 일축됐다.
서울시 교육감에는 7번 곽노현이 제2선거구 교육의원은 기호 3을 뽑은 최보선 전 대구 가톨릭대 교수(26.35%, 152,903표)이 각각 당선됐다. 출마부터 진보, 개혁을 전면에 내세운 후보들의 이 같은 당선 결과는 기존 교육 정책에 대한 유권자들의 반감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교육감 후보 보다 노출이 덜 된 교육의원 후보까지는 관심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제 2선거구에 출마한 네 후보가 2.9%미만의 표차를 보였으며 최종 집계 결과 최보선 후보는 2위와 0.52%차로 당선을 확정했다.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현 교육의원도 힘을 써보지 못했다. 기호 4번으로 재선에 도전한 구본순 의원은 패했다.

서울시 교육의원선거는 교육감선거와 마찬가지로 진보성향 후보의 약진이 돋보였다. 최보선 당선자 외에도 제5선거구(강서·양천·영등포구)에서 김형태 양천고 해직교사(23.84%, 141,609표), 제6선거구(관악·구로·금천구)에서 최홍이 서울시 교육위원(29.33%, 146,882표, 오전 11시 99.9% 개표)이 진보성향 후보로 당선됐다.

한편 이번 교육의원 선거에서는 전국 10개 지역(서울, 경기, 인천, 부산, 광주, 전남, 울산, 충남, 경남, 제주)에서 26명의 민주진보 후보들이 출마해 인천과 전남을 제한 8개 지역에서 총 16명의 민주진보 교육의원 후보가 당선됐다.
다른 시도교육감 당선자 16명 중 1번을 뽑은 후보는 6명이었고 2번은 4명, 3번은 5명, 7번이 1명으로 투표용지 순서가 결정적 역할을 하지 않았다.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가기 전 찍을 후보를 미리 결정하고 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전국의 교육감과 교육의원 선거 방식에서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6.2 지방선거에서 교육의원에 당선된 82명 중 53명은 투표용지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린 후보였다. 또 24명은 두 번째 자리에 이름을 올린 후보다. 투표용지의 이름 게재 순서를 정하는 추첨에서 1, 2번을 뽑은 후보 중 94%가 당선됐다.

진보 성향의 교육감이 당선된 전남, 전북에서는 진보 성향 교육의원이 한 명도 당선되지 않았다. 누가 진보 성향 교육의원 후보인지 몰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