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경제
서대문 주거환경 획기적 개선
고은희 기자
2006-05-04 15:00
구내 재건축 예정지 25개 구역 선정< br> 서울시 361개 예정지역, 도시계획심의 거쳐 확정
부동산 위축, 실질개발까지 난관 많을 듯
주택재건축 예정지로 선정된 서대문구 홍은동, 남가좌동 일대 관내도

서대문구의 북가좌동 340-30호를 비롯한 25개 구역(24만 8000여평)이 재건축 예정지역으로 선정,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달 6일 공고를 통해 서대문관내 25개 지역 등 서울시내 총 361개의 지역을 재건축 예정구역으로 선정했다.

단독주택 재건축예정구역은 기존의 단독주택이 200호 이상 또는 그 부지 면적이 1만㎡(3025평) 이상인 지역 중 정비기반시설과 노후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것으로 앞으로 시의회와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 2010년까지 재건축이 가능한 지역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우리구의 경우 재건축 예정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25개 구역으로 이중 23곳이 단독주택으로 나타났으며 용적률이 확정되지 않은 가좌 뉴타운 구역 내 남가좌동 357-17번지와 남가좌동 155-41번지를 제외한 나머지 구역의 계획 용적률은 170%~ 210%로 지정 고시됐다. 단일구역 면적이 3만평 이상 되는 곳은 북가좌동 372-1번지, 홍은동 411-3번지 두 곳이며, 이외에 선정된 대부분의 구역은 6000평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면적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부동산 업계에서는 『주택재건축 예정지역 공람으로 재개발 기본계획이나 뉴타운에서 제외된 단독주택지역의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는 평가와 『사회 전반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위축돼 있고 대지면적과 주택형태의 차이가 심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대의견이 대립되고 있다.

태형피엠씨 김종기 대표는 『뉴타운 지역 내 재건축지역이나 뉴타운후보지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지만 그 외 지역의 재건축 사업에는 아직 법적으로 넘어야 할 한계가 많아 투자시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자료제공 태형피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