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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 ‘아트프론티어 사업’ 개발 첫 선
sdmnews 강현미 기자
2010-05-28 11:31
지역 예술가와 주민의 아름다운 다리 역할
닥종이인형 어머니展, 27일까지
서대문문화회관 갤러리에서는 서대문 아트프론티어 첫번째 시리즈로 어머니전이 27일까지 열린다.

서대문문화회관(관장 김영욱)은 2010년 프로그램의 하나로 「서대문 아트 프론티어」 프로젝트를 기획해 5월 그 첫 번째 시리즈를 선보였다.
서대문 아트 프론티어란 서대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를 초청해 극장과 주민을 있는 가교적 프로그램으로 서대문문화회관의 올해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

문화회관의 김민경 씨는 『지역 예술가가 문화회관 활동 무대에 서고, 주민이 예술가들과 만나 친화하여 문화 회관이 지역 문화활동의 거점이 됨으로써 궁극적으로 예술가들은 물론 주민의 문화 향수의 구심적 역할을 지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했다.

이번 5월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젝트에는 연말까지 연극·무용·음악 등 공연예술은 물론 회화·사진·설치 등의 시각예술과 역사공간 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주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17일부터 문화회관 갤러리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시리즈의  문을 여는 「어머니」展이 시작됐다.

닥종이인형 공예가 김은순씨를 초청, 삶과 생명의 원초적 뿌리를 간직한 어머니를 주제로  빚어낸 닥종이인형 공예다.
이전 전시의 작품 하나하나에는 오늘의 어른들이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자랐던 고향에서의 많은 추억들을 알록달록하게 지펴낸다.
자식에 대한 모정, 가난했지만 따스한 엄마 이야기들이 아름드리 펼쳐지면서 어렸을 적의 동네 아이들과 골목 언저리 등에서 놀던 갖가지 추억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전시회는 「가족 관람 전시회」로 아이들의 손을 잡고 서대문문화회관을 방문, 엄마아빠의 어린 시절을 이야기할 수 있는 가족나들이 전시회로서도 손색이 없다. 도시에서 흙을 밟아보기조차 어려운 어이들에게 엄마와 아빠가 자랐던 고향과 그 시절 그 시절 이야기들이 작품 하나하나에 얽힌 많은 이야기들이 촉촉한 감성을 자극한다.

김은순 작가는  2001년 전국한지공예대전 현대 부문 특선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한지대전 현대부문 특별상, 입선, 대한민국 수공예협회 문화관광상품 공모대전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함께 2002년부터 현재까지 인사동의 인사아트센터, 일본 동경 신주쿠의 아타바시 미술관 초청전시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닥종이인형 전시 활동을 펼쳐온 중견 닥종이 공예작가다.

명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최상미(27, 인천 부평)와 홍이영(28, 서대문구 연희) 씨는 『우리 전통적인 어머니들의 희생적인 사랑이 퇴색해 가고 있는 이 시대에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을 위해 희생적인 사랑을 주었던 어머니의 사랑과 화목한 가족애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