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정두언)가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당원결의대회를 지난 18일날 갖고 정당 사무소를 개소했다.
그동안 서울시당 공천발표가 늦어져 본 후보 발표가 늦었던 한나라당 을 지역위원회는 본선 후보들이 등록을 마치고 20일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앞서 당원들과 필승을 결의했다.
한나라당 을 지역 필승결의대회 및 정당사무소 개소식에는 정두언 위원장을 비롯해 이해돈 구청장 후보 등 각 선거 을 지역 후보자들과 이성배 선거대책본부장, 당원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송주범 시의원 후보의 사회로 진행됐다.
필승결의대회에서 정 위원장은 『본선 선거운동을 앞두고 당원들과 만나 후보들과 함께 필승의 결의를 다지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현재 이해돈 구청장 후보가 민주당 후보에 비해서 여론조사 5%가 뒤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래 민주당이 텃밭이었던 서대문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가 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당원들이 힘이 돼주고 후보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필승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후보의 약점인 인지도가 극복될 수 있도록 많은 당원들이 후보의 메아리가 돼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성배 선대본부장도 『한나라당과 정두언 국회의원을 위해서라면 모든지 할 각오가 돼 있다. 선대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줘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후보와 당에 더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필승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위원장과 선대본부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을 지역위원회는 각 선거 후보들의 간단한 인사말을 듣고 지방선거에서 필승을 다짐하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대회 및 정당 사무소 개소식을 마쳤다.
한편, 한나라당 을 지역위원회 당원 필승결의대회 및 정당사무소 개소식에서 지난 4년간 한나라당 구의원으로 활동하다가 이번 선거에서 낙천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서정수 후보의 소문에 대한 위원장의 입장 표명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 위원장은 『지역 내에서 「서정수 후보가 정두언 의원에게 공천헌금을 주지 않아 낙천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서 후보가 하고 다니고 있다는데 공천헌금 소문은 사실과 무관하다. 서정수 의원은 타 후보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판단, 공천심사에서 탈락하게 된 것』이라며 『마치 그런 소문을 퍼트려 공천헌금을 받는 국회의원인 것처럼 만든 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다. 특별한 제재를 가하지 않기로 결정 했지만 서 후보에게 엄중한 경고를 했다』고 밝혔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