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세력」과 「反한나라당 세력」의 경쟁으로 점쳐지고 있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대문1선거구의 민주당 신원철 시의원 후보가 민주노동당 차승연 시의원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해 서대문1선거구 야당 단일 시의원 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지난 구청장 야3당 후보들의 단일화 이후 두 번째 후보 단일화다.
지난 11일 민주당 신원철 후보와 민주노동당 차승연 후보는 서대문1선거구 후보 단일화에 서명하고, 13일 ARS여론조사 기관 「더 피플」에 의뢰,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237샘플을 추출해 오차범위 95% 신뢰수준 ±6.4% 밖에서 신원철 후보가 우위를 점해 후보 단일화에 성공했다.
신 후보는 서대문1선거구 시의원 단일 후보 확정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의 일당독재체제가 보여주고 있는 부패와 비리 속에서 서대문을 구하고,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다시 복원하고자 뜻을 함께한 민주노동당 차승연 후보와 단일화를 이뤘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구민들의 심판이 명확해진 한나라당의 부패한 권력에 맞서 반드시 승리의 깃발을 들어 올리겠다』고 수락연설을 전했다.
민주노동당 차 후보도 『착잡한 기분은 들지만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신 후보의 승리를 기원하겠다. 아울러 단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민주노동당이 제시했던 뉴타운 문제, 세입자 갈등 조정 등 합의했던 것들을 해결해 나가는지 견제하며 지켜 볼 것』이라며 신 후보의 승리를 축하했다.
한편, 두 정당 후보는 같은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용만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서는 시도하지 않았으며 이유에 대해 『무소속인 관계로 협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또한, 두 후보는 단일화 과정에서 북아현 뉴타운사업의 문제에 대해서 해결방안에 대해 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사항들이 공약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