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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살사’, 우리는 S라인이에요!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05-27 16:40
회원수 4000여명, 홍대 주 무대 활동하는 대표 살사동호회
살사협회 선수들이 지도, 전국대회 도전 위해 구슬 땀 흘려
6월에 있는 전국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깔리스타’팀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홍대에 위치한 바 보니따에서 진행된 공연 장면.
동호회 즐거운 살사는 매달 파티 및 무대공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우리는 평생 노래를 배우려 하지만 흐르는 피속에 없으면 배우지 못하리. 그게 우리의 노래네. 평생을 배워도 쉽지 않으리. 노래는 열정이지 기교가 아니네.」
크리스티안 구트, 빈센트 르코어 주연의 영화 「살사(2000년作)」에 나오는 노래의 가사 말 일부다. 노랫말에서도 잘 나타났듯 라틴댄스의 한 주류로 분류되는 살사(Salsa)의 기본은 음정, 박자보다 열정이 우선한다.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바로 홍대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즐거운 살사(http://cafe .daum .net/KINSalsa, 이하 즐살)」팀. 살사를 사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즐살팀은 4000여명의 회원수를 자랑하는 사실상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살사 동호회다.

살사라고 하면 흔히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간혹 「춤바람」 또는 「야하다」라는 왜곡된 시각으로 표현하고 있지만, 정작 즐살 동호회 회원들이 연습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열정」이라는 단어로 형용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높은 몰입도를 보이고, 정열적인 살사 춤사위 속에서 회원 각자는 모두 「자신감」을 내뿜는다.

즐살 동호회 회원들은 일주일에 두 번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살사를 배우고, 최소한 한 달에 한번 이상 파티나 무대공연에서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뽐내고 있다.
또 KSC(Korea Salsa Competition)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2008년 전국대회 단체전 1위, 2009년 「아시아라틴 문화 페스티벌 & 제7회 코리아 살사 콩쿠르」 커플부분 수상 등 단순 동호회의 성격을 떠나 살사를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실력파 살사팀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12월로 창단 5주년을 맞는 동호회 즐살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살사댄스계에서도 이름을 떨치고 있는 심지연(예명 유달라)」과 이석준(예명 끌루이) 등 저명한 전문가들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며 동호회 회원들을 이끌고 있다.

동호회 즐살의 시삽을 맡고 있는 심지연 씨는 『즐살을 이끌어 가고 있는 지도 선생님들은 현재 살사협회 선수로 등록돼 있으며, 전국대회에서 챔피언 경력을 가지고 있는 유능한 선생님들이 회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있다』며 『즐살은 살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운동도 하고, 연간 정기적인 모임과 대회, 파티, MT,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통해 친목도모 또한 함께 하고 있어 회원들과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은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동호회 즐살 중 일부 회원들은 현재 「깔리스타」라는 팀을 구성해 오는 6월에 있을 KSC 전국대회를 준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해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깔리스타는 비록 아마추어지만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과 열정으로 2008년도 단체전의 우승을 재현하고자 하루하루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살사댄스를 통해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함양함은 물론 친목도모를 통해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동호회 즐살. 무더운 여름 살사를 배워보며 날씬한 몸매를 가꿔 보는 것은 어떨까?

미니인터뷰 / 즐거운 살사 동호회 심지연 시삽

“살사 매개로 다양한 분야 사람들 만날 수 있어”
즉흥 ‘잼(Jam)’이 가능한 대표적 ‘Social Dance’
‘야하다’ 왜곡 시각 버리면 열정 느낄 수 있을 것

우리나라 대표적인 살사 동호회 「즐거운 살사(이하 즐살)」. 즐살을 이끌고 있는 심지연(예명 유달라, 30) 시삽은 취미로 시작한 살사가 이제는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강사로 살사계에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다. 심 시삽을 만나 즐살 동호회의 매력에 대해서 들어 보았다. <편집자주>

<- 심지연 시삽

□ 살사에 대해서 소개 한 말씀.
■ 쿠바에서 전해진 미국 댄스음악으로 메렝게, 바차타 등과 함께 라틴댄스계의 주류로 분류되는 춤사위를 살사라고 말한다. 살사의 가장 큰 특징은 커플댄스로 바(Bar)나 클럽에서 즉흥적인 잼(Jam)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사교를 위한 대표적인 「Social Dance」라고 할 수 있다.

□ 살사는 어떻게 입문하게 됐나?
■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취미로 커플댄스를 배워보고 싶어 처음 살사를 배우게 됐다. 지금은 살사댄스 전문지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 동호회 「즐거운 살사」에 대해서 소개한다면?
■ 살사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연령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배우며 운동할 수 있는 살사를 통해 건강은 물론 건강한 정신까지 함양할 수 있는 곳이 즐거운 살사 동호회라고 생각한다. 또한,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많이 활동하는 곳이다 보니 친목도모를 통해 여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장점 또한 있다.

□ 동호회 회원 또는, 살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한 말씀.
■ 흔히 살사라고 하면 「야하다」라고 왜곡된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는데 실제로 와서 살사를 배워 본다면 어지간한 열정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스포츠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남미에서 전해진 댄스 음악인만큼 살사가 더운 날씨에 더 각광받는 이유는 뜨거운 열정을 더 뜨겁게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여름에 살사에 도전해 보는 것도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