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2026년 6 3 지방선거
구청장 후보 지역개발, 복지, 교육 등 차별화된 공약으로 표심 자극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05-27 16:29
한나라 이해돈 - 뉴타운 사업 빠른 진행, 홍제균촉지구 개발로 지역경제활성화 민주 문석진 - 개발 사업 주민갈등 해소, 대형마트 입점 막아 영세상인 보호
인왕시장에서 선거유세를 벌이고 있는 이해돈 구청장 후보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선거유세중인 민주당 문석진 후보

지방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각 선거 후보들의 경쟁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특히, 야권후보 단일화, 무소속 후보 미등록 등으로 서대문구 구정을 이끌어 갈 구청장 후보자가 한나라당 이해돈, 민주당 문석진 후보로 압축되면서 두 후보 간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사업 ▲교육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공통된 4가지 사업을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공약을 실천하는 방법에 있어서 일부 분야에서는 상당한 입장 차이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정책 노선에 따라 학교급식의 확대를 두고 한나라당 이 후보는 「무상급식의 확대」를 공약으로 제시해 저소득층 아이들의 무상급식의 확대를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의 문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 실시」를 내걸며, 차별 없이 모든 초중고 학생들에게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 뉴타운사업 및 개발 사업 진행을 두고 한나라당 이 후보는 부담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빠른 사업 진행을 내건 반면, 문 후보는 개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한 주민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구 차원의 지원을 공약으로 내걸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가장 큰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는 각 정당 정책 기조에 맞게 이 후보는 홍제균촉지구 사업을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및 새로운 상업지구 랜드마크를 공약으로 내건 반면, 문 후보는 영세 상인들의 생활터전을 위협하는 대형마트의 입점을 막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어느 공약이 서대문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밖에도 두 후보는 관내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위한 양질의 확대에 공통적인 관심사를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영유아 및 노인 복지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을 제시함으로써 서대문구의 비전을 제시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