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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상가 철거되고 고층건물 신축
sdmnews
2010-05-27 12:51
내년 홍제고가 철거예정, 지역개발 본격 시동
홍제동 홍은사거리 인근 유진상가 건물과 인왕시장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46층과 48층 고층 건물 3개동이 들어선다.

서대문구는 서울시가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홍제1구역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 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홍제동 298-9번지 일대(4만2276㎡)의 40년된 유진상가와 옆에 있는 38년된 재래시장인 인왕시장이 철거되고 유진상가가 덮고 있던 홍제천(7172㎡) 통과부분이 복원되어 결과적으로 서대문구를 지나는 전 구간(6.12㎞)이 복원되게 된다.

또 홍제천 변에는 용적률 509% 이하를 적용받은 36층짜리 업무시설 1동과 46~48층 아파트 3동이 건립된다. 아파트에는 임대주택 50가구를 포함해 634가구가 들어선다.
1970년 준공된 유진상가는 하천 복개지 위에 들어선 특이한 구조로 유명하며 옆에 딸린 인왕시장과 함께 홍제동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지상 5층 규모의 유진상가는 1층은 상가, 2~5층은 아파트로 구성됐으며 이곳에 사는 91가구는 이후 인근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의 조합원 자격을 얻는다.
조합이 설립되고 사업시행 인가 등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면 내후년에는 홍제1구역 착공과 함께 유진상가가 철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주상복합 상가층 일부를 기부 채납받아 시장 영세 상인들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지역은 내부순환고속도로와 통일로가 교차하는 곳으로 교통이 좋아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