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는 지난 28일 오전 9시부터 「노점자율협의체」 주관으로 신촌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이화여자대학교 앞 「찾고 싶은 거리」에서 두 시간 가량 펼쳐졌다.
이번 캠페인은 「2010년 한국 관광의 해」를 맞아 노점상 주변 청소등으로 주변 환경을 개선해 신촌을 찾은 외국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은 이화여자대학교 앞 「예스 APM」앞에서 집결해 9시 30분부터 시작, 신촌기차역 주변을 포함한 이대 상권 곳곳을 청소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또, 노점자율협의체 신촌지부는 주변 환경과 주민 통행을 저해하지 않겠다는 자율 정비 피켓을 만들어 홍보했다.
강민수 지부장은 『더 이상 구청과 반목 관계가 아닌 관광산업으로써 특화시키는데 동참하고자 자율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동기를 밝혔다.
또 『이대 앞에서 장사를 하기 때문에 생업을 위해 있는 동안은 의무적으로 청소를 하려고 한다』며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깨끗하게 보존하려고 한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했다.
전날 늦은 시각까지 영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상인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수고가 많네』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주민 김 모씨(70, 신촌)는 『오랫동안 이곳에 살았는데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좋은 일까지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격려했다.
이날 「노점자율협의체」는 거리정화에 앞서 9시에는『주민통행권을 확보하고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깨끗한 디자인을 유지해 찾고 싶은 거리 만들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선서식도 했다.
서정식 건설관리과장은 『오는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노점자율협의체 주관 캠페인은 노점 등 길거리 문화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