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 벼룩시장이 들어섰다.
신촌상인연합회(회장 강태우)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창천동52번지 일대(현대백화점 뒤쪽 상설도로)의 4개 골목에 벼룩시장이 펼쳐졌다. 신촌을 활성화 시키는 한편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될 예정인 신촌벼룩시장은 밤에 비해 사람들이 뜸한 신촌의 낮시간을 이용, 황학시장과 홍대 프리마켓을 신촌에 옮겨 놓은 것.
약 100여개의 업체에서 의류, 잡화, 악세사리 등을 선보였다. 4개의 골목에서 각 거리마다 테마를 정해 운영된다. A거리는 의류(옷, 신발 등)장이 들어섰고, B거리는 잡화가 C거리는 예술의 거리로 악세사리, 캐리커쳐 등이 진열됐다. D거리도 잡화가 주를 이룬다. 홍대 프리마켓에서 뜨게아줌마로 이름을 알렸다는 김영순 씨는 손수 뜬 뜨게제품을 선보였다.
그는 『특이한 것도 많고 수공예이기 때문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것이니까 꼭 구경오라』는 말로 자신의 작품을 홍보했다. 하지만 벼룩시장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손님들이 많이 없다는 평가다. 상인연합회 김경수 부회장은 『낮 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없는 신촌에 벼룩시장을 엶으로써 활기있는 신촌을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히며 『처음 갖는 행사로 홍보가 부족히 손님이 많이 없어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싸고 좋은 물건을 많이 설보일 예정이니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벼룩시장을 찾은 박수연 씨는 『신촌에 오랜만에 왔는데 벼룩시장이 열려서 재밌게 구경하고 있다』며 『보통 샵에서 사면 같은 제품이라도 비싸게 파는 경향이 있는데 벼룩시장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