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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주5일제, 근무시간 줄었지만 여가활동 증가 없어
sdmnews
2010-04-13 14:09
통계청 2009년 생활시간조사 통계 발표
남자 가사노동시간 6분 늘고, 여성은 5분 줄어

통계청에서 지난 30일 「2009년 생활시간조사」 통계를 발표했다.
「생활시간조사」란 우리 국민들이 하루 24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수면, 노동, 식사, 여가생활, 가사노동 등 다양한 문항에 걸쳐 조사한 것으로 우리 국민들의 전반적인 생활패턴을 이해하고 활용 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로 사용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8100 표본가구에 거주하는 10세 이상 2만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결과에서는 지난 2004년 조사와 비교해볼때 몇가지 주목할 만한 조사결과들이 나타나 흥미를 끌고있다.
첫번째로 일하는 시간이 주5일제 등 근로환경의 변화로 감소했지만 이것이 여가활동 시간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실 주5일제를 도입할 당시 근로시간이 줄어들면 여가활동이 늘어나 서비스업이 활성화되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남자들의 가사노동 시간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보통 남자는 일, 여자는 집안일이라는 역할의식을 깨고 5년 전과 비교해 반대의 비율로 각각 증가하고 있는 추세와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아직도 가사노동은 여성에게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남성은 42분으로 6분 늘어난 반면 여성은 3시간 35분으로 5분 줄어들어 그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셋째로 초중고교로 갈수록 학습시간이 늘다가 대학교에서 급격히 떨어지고, 특히 초중등생들의 경우 학교학습은 오히려 줄어든 반면 교외 학습이 크게 늘어난 점은 우리나라 교육현실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 일반적으로 국민들은 수면시간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하루 중 이동시간이 1시간 22분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