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2026년 6 3 지방선거
시의원 예비후보자 14명 ‘윤곽’
sdmnews
2010-04-01 11:56
한나라당 5명, 민주당 7명 의사 표시, 김정재 시의원 불출마
국민참여당, 무소속도 1명씩 예비후보 등록

1선거구  - (한)박동빈·윤방욱, (민)신원철, (무)김용만
2선거구  - (한)서연범, (민)박운기
3선거구  - (한)송주범, (민)김태희·이강흥, (국)박경규
4선거구  - (한)김수철, (민)배효석·조상호·홍성덕

3월 30일 기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거나 출마의사를 표시한 시의원 예비후보자는 총 14명이다.
선거구별로 제1선거구는 한나라당 박동빈, 윤방욱, 민주당 신원철, 무소속 김용만 후보 등 4명, 제2선거구는 한나라당 서연범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박운기 구의원은 30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제3선거구는 한나라당 송주범 현 시의원과, 민주당 김태희, 이강흥, 국민참여당 박경규 후보 등 4명, 제4선거구는 한나라당 김수철, 민주당 배효석, 조상호, 홍성덕 후보 등 4명이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5명, 민주당 7명, 국민참여당, 무소속 각 1명 등이다.
현직인 시의원들 중 4선거구 김수철 시의원은 지난 12일 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1선거구의 김정재 시의원은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3선거구 송주범 시의원은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2선거구의 하태종 시의원은 본지의 결산 인터뷰에서 시의원 출마를 선언한 바 있지만 지속적으로 구청장 예비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고, 이은석 구청장 후보 개소식에서 이성헌 지역위원장이 『이해돈 후보를 포함한 총 3명의 구청장 후보가 예비 경선을 치룰 것 같다』고 밝혀 일각에서는 구청장 출마로 방향을 선회 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7명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1선거구에 신원철 갑 지역위원회 전 사무국장, 2선거구에 박운기 구의원이 단수로 입후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3·4선거구는 예비후보간 경선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국민참여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선전도 기대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등록한 후보가 없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에서도 시의원 후보를 내세울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나라 4, 민주 5, 국민참여당, 무소속 각각 1명씩 등록 마쳐

제1선거구 - 한나라당 후보 2명 경합, 민주당 신원철 前사무국장 가세 전망
제2선거구 - 한나라당 서연범 후보 단독 등록, 박운기 구의원 가세 경쟁
제3선거구 - 송주범 시의원 재출마, 민주·국민참여당 예비후보자 도전
제4선거구 - 김수철 시의원 한나라당 단독 후보, 민주당 3명 출마 경선 예상

▶제1선거구(충현, 천연, 북아현, 신촌동)

김정재 현직 시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제1선거구는 당초 구의원으로 예비자후보 등록을 마쳤던 한나라당 박동빈 후보가 시의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상태이며, 같은 정당 윤방욱 후보도 명단에 이름을 올려놔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의 김용만 후보도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민주당에서는 아직 제1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자를 내놓지 않고 있지만 갑 지역위원회 신원철 전 사무국장이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으며,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에서도 후보자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대문구 생활체육협의회 축구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박동빈 후보는 『20여년 동안 대기업과 중소기업에서 조직 활동을 배웠고, 개인 사업으로 연간 150억원을 매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 내에서의 봉사활동과 생활체육협의회에서 활동하며 얻은 경험 등을 바탕으로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윤방욱 후보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내세우며 출사표를 던졌다. 윤 후보는 『신촌에서 상가를 운영하며 교통에 대한 문제점, 상권 활성화에 대한 다각적인 고민을 해왔다. 시의원으로 당선된다면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매진할 것이며, 신촌, 북아현 지역 일대 특화거리 활성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서대문의 머슴」이 되겠다고 선언한 무소속 김용만 후보는 영화배우답게 이색적인 머슴 복장으로 선거운동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보다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주민의 혈세가 정확하고 필요한 곳에 사용 될 수 있도록 중점을 기울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제 2선거구(연희, 홍제1,2동)

하태종 시의원이 현직으로 있는 제2선거구는 한나라당의 서연범 후보 이외에는 다른 후보들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하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시의원으로 다시 출마 할 것을 밝힌바 있지만 그동안 구청장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돼 왔고, 일각에서 구청장 후보로 출마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지만 아직 선거 향방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한나라당 서연범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 지난달 19일 일찌감치 제2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등록을 마쳤으며,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했다.
서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대선, 총선을 통해 오랜 시간 선거, 정치에 대한 공부를 해왔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내는 것과 불확실성의 연속인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는 순발력과 판단력이 생활정치인의 필수 항목이다』며 『발로 뛰며 구민과 만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에서는 박운기 구의원이 제2선거구 시의원으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박 의원은 『구의회에서 30일 시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원 예비후보로서 선거운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3선거구(홍제3, 홍은1,2동)

서대문 제3선거구는 송주범 시의원이 다시 출마 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민주당의 김태희, 이강흥, 국민참여당의 박경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태희 후보는 『홍은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기억하고 있는 살기 좋은 동네 서대문을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고자 출마를 결심했다. 어른이 공경 받고, 아빠가 존경받는, 엄마가 행복하고, 아이가 즐거운 서대문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으며, 이강흥 후보는 『정치란 국민이 행복해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인데 서대문구는 지금 기본적인 명제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어 구민들을 가슴 아프게 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정치가 가진 자들이 아닌 국민을 위해 있는 것이라는 걸 분명히 보여 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규 후보는 구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인사는 아니지만 국민참여당 소속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박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서울시의회는 현재 한나라당 의원들이 80%이상 독점하고 있어 제 긴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켜 서울시를 세계 속 제1의 청렴 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제4선거구(남가좌1,2, 북가좌1,2동)  

지역구 시의원 예비후보 중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한 제4선거구는 현직인 김수철 시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에 가세했으며, 민주당의 배효석, 조상호, 홍성덕 후보가 거센 도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제4선거구는 가재울 뉴타운 주민비상대책위원회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에서도 후보군을 내 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민심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운 격전지로 꼽히고 있다.

현직 의원으로서 가장 빠르게 등록을 마친 한나라당 김수철 후보는 『지난 4년간 시의원으로서 「선거철에만 얼굴 비추는 정치인」이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발로 뛰며 구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왔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노인, 장애인, 아동 등 가재울공동체를 위한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교육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전했다.

한나라당 후보에 대한 민주당의 도전도 거세다.
서울대 법과대학 출신인 배효석 후보는 『서울시의회가 견제기능을 다하지 못해 마땅히 시민들에게 돌아 올 혜택들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육성, 청년실업 해소 등 실질적으로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행복해 할 수 있는 정책대안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세무사 출신인 조상호 후보는 『많은 예산을 심의하고 의결해야 하는 서울시의회가 혈세를 낭비하는 정책들을 등안 시 하는 모습에서 전문가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예산의 심의와 투자가 정책 입안에 가장 기초가 된다는데 주목하고 10원까지도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밝혔고, 서대문구 구의회 제2, 4대 구의원 출신인 홍성덕 후보는 『구의원으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서울시의회에 진출해 서대문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노인들과 아이들이 살기 좋은 서대문구 가치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