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2시부터 4시까지 홍제 지하철 역사 1층에서는 서울여자간호대학 지역간호사업소에서 실시하는 무료 건강검진을 받아볼 수 있다.
혈압과 체지방 측정을 통해 비만, 고지혈증 등을 체크하고 식사운동요법을 처방 받을 수 있다.
간호대 3학년 학생들 12명이 지역간호실습의 일환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기치로 봉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간호대 학생들은 간호일지와 건강검진표를 직접 만들어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간호일지에는 방문간호희망여부를 표시하는 란도 있어서 원하는 주민중 가까운 거리는 방문간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족유형을 파악하는 란도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문보건소 간호사 1명이 있으며 소속 직원은 3명이 함께 현장에 있어 관리가 필요한 환자는 바로 연계한다.
서울여자간호대학 지역간호사업소에서 2000년도부터 시작한 지하철 역사 내 무료 건강 검진은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을 얻어 이제는 구와 함께 하는 협력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홍제역 검진은 매회 100여 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많을 때는 200여 명이 찾기도 한다.
재학생 이진희 씨는 『배운 것을 실습하면서 봉사하고 있어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제역을 지나치다가 들렀다는 김서태(67,갈현)씨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찾아가지 않아도 되고 지나다가 간단히 검진해 볼 수 있어서 좋다』며 반겼다.
이해순(76, 덕양구)씨는 『학생들이 좋은 활동을 하고 있다. 종종 들러야겠다』고 했다.
<강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