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사람들
2026년 6 3 지방선거
6.2 지방선거 특집/한나라 이은석 이해돈 박빙, 민주 문석진 우세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03-24 13:59
후보자 별 가상대결 결과 한나라당 후보가 앞서
한나라당 지지율 약41%, 민주당 약25%, 16%포인트 차
왼쪽부터 한나라당 구청장출마자 이은석, 이해돈 예비후보, 민주당 구청장 출마자 문석진 예비후보

본지가 지난 13~15일까지 여론조사 회사인 (주)폴컴 에스엔와이에 의뢰해 서대문구청장 예비후보의 지지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예비후보의 지지도가 민주당 후보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당지지도 역시 한나라당 41%, 민주당 25% 선으로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16%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차 조사에서 각 정당별 예비후보 선호도를 조사한 뒤, 2차 설문에서는 각 정당의 1,2위 후보 간 가상대결 구도를 만들어 지지후보를 물었다. 그 결과, 한나라당에서는 이은석 후보가 29.2%(146명)의 지지를 얻어 25.6%(128명)의 지지를 얻은 이해돈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으며, 민주당에서는 문석진 후보가 27.2%(136명)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15.4%를 얻은 김진욱 후보가 뒤를 이었다.

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1,2위 후보 간 가상대결을 실시한 2차 여론조사에서는 이해돈 후보가 40%가 넘는 지지율로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한나라당 이은석 후보와 민주당 문석진 후보 간의 가상대결은 4.0%로 가장 근소한 격차를 보였으며, 한나라당 이해돈 후보와 민주당 김진욱 후보 간의 가상대결은 12.7%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정당 지지율은 1, 2차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이 40.2%(201명), 42.6%(298명)의 지지를 각각 얻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민주당은 26.8%(134명), 24.4%(171명)의 지지를 각각 얻었다.
한편, 현동훈 전 구청장의 비리관련 구속기소사건으로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설문에서는 44.2%의 유권자들이 「정당 지지에 대한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1, 2차 여론조사는 10일 본지에서 계획을 수립해 13~15일까지 ARS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1차는 500샘플, 2차는 700샘플을 무작위로 추출했고, 계획을 수립한 10일 이후에 등록한 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민주노동당 이상훈 후보는 이번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나라 - 이은석 29.2%, 이해돈 25.6%
민  주 - 문석진 27.2%, 김진욱 15.4%
민주당 윤창환 9.4%, 조찬우 9.0%, 이재토 1.8%로 뒤이어

1차 여론조사는 관내 선거권을 가진 구민을 대상으로 500샘플을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4.3%이다. 2차 여론조사는 관내 선거권을 가진 구민을 대상으로 700샘플을 무작위로 추출했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7%이다. 1, 2차 여론조사의 총 문항 수는 9문항이며, 10일에 계획수립한 관계로 이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민주노동당 이상훈 후보는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편집자주>

⊙1차 여론조사- (500샘플, 오차범위 95%신뢰수준에서 ±4.3%)

각 정당별 예비후보의 적합도를 알아본 1차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이은석 후보가 29.2%로 25.6%의 지지를 얻은 이해돈 후보보다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고, 민주당은 문석진 후보가 27.2%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별 지지도는 한나라당 40.2%, 민주당 26.8%, 기타/무당 20.6% 순으로 조사됐다. 현동훈 전 구청장의 비리사건으로 정당의 지지 변화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44.2%의 구민들이 「변화 없다」고 답했다.

■ 한나라당

이은석 후보와 이해돈 후보 간의 구청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29.2%(146명)의 유권자가 이은석 후보를 지지해, 25.6%(128명)의 지지를 얻은 이해돈 후보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답변이 45.2%(2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석 후보는 여성유권자들의 지지도가 높았으며, 이해돈 후보는 남성유권자들의 지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은석 후보는 20, 40, 60대 유권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어 상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했고, 1, 4선거구에서 이해돈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 민주당

김진욱, 문석진, 윤창환, 이재토, 조찬우 등 5명의 민주당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구청장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문석진 후보가 27.2%(136명)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이어 김진욱 후보 15.4%(77명), 윤창환 후보 9.4%(47명), 조찬우 후보 9.0%(45명), 이재토 후보 1.8%(9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으며,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답변이 37.2%(18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문석진 후보가 30~60대 유권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았고, 20대 유권자들은 김진욱 후보를 가장 높게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선거구별로는 문석진 후보가 모두 높은 지지를 얻고 있지만 4선거구에서는 조찬우 후보와 문석진 후보가 동일한 지지율을 얻었다.  

■ 지지 변화 여부

현동훈 전 구청장의 비리사건으로 관내 유권자들의 정당지지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설문에서 「변화 없다」는 답변이 44.2%(22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변화 있다」고 답변한 유권자는 27.2%(136명), 「잘 모르겠다」는 유권자는 28.6%(143명)로 조사됐다.

⊙ 2차 여론조사- (700샘플,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7%)

1차 여론조사를 통해 한나라당의 이은석 후보와 이해돈 후보, 민주당의 문석진 후보와 김진욱 후보가 타 후보들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보여 본지에서는 4명의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가상대결 구도를 형성해 지지도를 묻는 2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2차 여론조사는 양 후보 간의 격차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으며, 총 4개의 가상대결 구도를 만들어 진행했다. 당초 민주당은 예비후보 중 1, 2, 3위 후보를 대상으로 가상대결 구도를 만들고자 했지만 1차 여론조사에서 3위부터 5위까지 후보들의 지지율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지 않아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가상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범례 한-한나라당, 민-민주당, 정당별 후보 이름 순)

■ (한)이은석 VS (민)김진욱

한나라당의 이은석 후보와 민주당의 김진욱 후보가 구청장 최종 후보자로 출마했을 경우의 가상 대결을 통해 지지도를 조사해 본 결과 이은석 후보가 37.7%(264명)로 김진욱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진욱 후보는 가상대결에서 31.3%(219명)의 지지를 얻어 두 후보 간의 격차는 6.4% 였으며, 「기타 정당후보를 지지」하는 답변이 7.1%(50명), 「지지하는 후보 없음」이 23.9%(16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석 후보는 모든 남성과 여성 유권자의 지지도가 골고루 높았으며,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과 4선거구를 제외한 모든 선거구에서 김진욱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표2-1>

■ (한)이은석 VS (민)문석진

한나라당의 이은석 후보와 민주당 문석진 후보의 가상 대결에서는 이은석 후보가 39.4%(276명), 문석진 후보가 35.4%(248명)의 지지를 얻어 이은석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다. 1차 여론조사에서 각 정당 최고 지지율을 보인 두 후보 간의 격차는 4.0%이며, 4개의 가상대결 중 가장 근소한 격차를 보였다.
「기타 정당후보 지지」가 5.9%(41명), 「지지 후보 없음」이 19.3%(135명)로 조사됐으며, 이은석 후보는 김진욱 후보 때와 마찬가지로 남성과 여성 유권자로부터 골고루 지지를 얻었고,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와 1,2선거구에서 문석진 후보를 앞섰다. <표2-2>

■ (한)이해돈 VS (민)김진욱

한나라당의 이해돈 후보와 민주당의 김진욱 후보가 구청장 후보로 대결을 펼쳤을 경우 이해돈 후보가 41.6%(291명)의 지지를 얻어 28.9%(202명)의 지지를 얻은 김진욱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2.7%로 4개의 가상대결 구도 중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기타 정당 후보 지지」는 6.7% (47명)이었으며, 「지지하는 후보 없음」은 22.9%(160명)로 조사됐다. 이해돈 후보는 모든 성별, 선거구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며,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도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표2-3>

■ (한)이해돈 V S (민)문석진

한나라당의 이해돈 후보와 민주당의 문석진 후보가 가상대결을 펼쳤을 경우 이해돈 후보는 41.3%(289명), 문석진 후보는 33.9%(237명)의 지지를 각각 얻었으며, 두 후보 간의 격차는 7.1%다. 「기타 정당 후보 지지」는 5.0%(35명)이었으며, 「지지하는 후보 없음」은 19.9%(139명)로 조사됐다.
이해돈 후보는 김진욱 후보와의 대결에서처럼 모든 성별과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문석진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지만 3, 4선거구에서는 문석진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표2-4>

■ 정당 지지도

1, 2차 여론조사를 통해 유권자들의 정당지지도를 알아본 결과 한나라당이 민주당 보다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500샘플을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은 40.2%(201명)의 지지를 얻었고, 700샘플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여론조사에서는 42.6%(298명)의 지지를 얻었다.
한나라당 다음으로는 민주당이 26.8%(134명), 24.4%(171명)의 지지를 각각 1,2차 여론조사에서 얻었으며, 민주노동당은 2.8%(14명), 2.7%(19명), 기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유권자는 1,2차 여론조사에서 각각 20%인 것으로 조사됐다. <표2-5>

■ 총론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이은석 후보는 같은 당 이해돈 후보와 비교했을 때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가상대결을 통해 이해돈 후보가 타 후보들에 비해 40%가 넘는 지지율을 보여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또한 이은석 후보는 갑 지역의 구청장 주자로 대변되고 있지만 을 지역에서 시의원을 지낸 경험이 있고, 이해돈 후보도 을 지역의 주자지만 부구청장을 지낸 바 있어 1,4선거구는 이은석 후보가, 2,3선거구는 이해돈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특징이 있다.
민주당은 여론조사 상으로 문석진 후보의 강세가 눈에 띄지만 한나라당 후보들과의 가상대결에서는 뒤처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유권자들의 50%가 넘는 전폭적인 지지가 또 하나의 특징으로 꼽히지만 다른 연령층의 지지를 이끌어 내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또한, 6명의 후보가 단일화 됐을 때 얼마큼의 시너지 효과가 나올지도 관심 가는 항목이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