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중앙교회(이재훈 목사)는 지난 13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제 6회 어르신 초청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 어르신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와 후원금 전달식, 점심식사 무료제공, 이미용 봉사 등이 실시됐으며, 이른 10시부터 늦은 1시까지, 3부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이재훈 담임목사의 사회, 김종길 목사(병방중앙교회)의 설교로 예배가 진행됐다.
2부 순서에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후원금전달식을 갖고 독거노인 중 불우노인 10명에게 각 1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머리를 손질한 김기명(80) 할머니는 『우연히 지나가다 들어와 머리손질을 받았는데 너무 맘에 든다. 지역에서 노인을 위한 행사가 많아져서 너무 좋다』며 『앞으로 더욱 살기좋은 서대문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사하기 위해서 직접 미용을 배운 윤모 집사(50)는 『5년동안 봉사를 하면서 나도 많은 은혜를 받았다』며 『오히려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삼일중앙교회는 교인들과 지역사회 봉사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무료급식과 이미용 봉사활동을 매주 목요일마다 6년째 실시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삼일중앙교회는 많은 지역사회 봉사를 하고 있다.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역을 매년 5월말 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에는 어르신 생활체조교실, 매년 11월 중순에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한다.
또한, 「방과 후 교실」을 운영해 교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부방, 피아노, 미술, 독서 및 논술지도를 하고 있다. 삼일중앙교회 이재훈 담임목사의 아내, 윤혜란(45) 씨는 『연희동은 타지역에 비해 노령인구가 많은 편인데 반해 사회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은 열악한 상황』이라며 『우리가 지역사회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이런 행사를 하게 됐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