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수도암 신도들 도움 있기에 봉사할 수 있습니다”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02-26 16:24
지역 내 저소득, 환경미화원, 경로당에 쌀112포, 김112상자 전달
불교방송 통해 전국적으로 선행 송출, 신도들에게 감사마음 전해
불교방송 통해 전국적으로 선행 송출, 신도들에게 감사마음 전해
수도암의 최혜쑥 원장과 신도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아름다운 선행 릴레이’를 지속했다.
『아직도 주변 이웃들을 살펴보면 명절을 떠나서 매 끼리를 라면으로 때우거나 굶는 이웃들이 많아 너무나도 안쓰럽습니다.』
요즘 케이블TV 채널을 돌리다 보면 불교방송에서 낯익은 얼굴을 만날 수 있다. 홍은2동에 소재하고 있는 수도암의 최혜숙 원장과 그의 신도들이다. 지역 내에선 기부 천사로 이미 유명한 인사이지만 이제는 전국 방송으로 송출될 만큼 그들의 선행이 일파만파로 널리 알려지고 있어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역 내 일부 주민들은 『그동안 수도암 최 원장과 신도들이 이웃 봉사를 위해 쓴 돈만 모아도 전국에서 제일 큰 사찰을 지었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많은 금액을 「내가」 아닌 「우리 이웃」을 위해 사용한 최 원장의 칭송이 자자하다.
민족의 대 명절 설날을 앞둔 지난 10일 수도암의 최 원장과 신도들의 아름다운 선행이야기는 계속됐다. 송주범 시의원과 서정수 구의원이 함께한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더 쓸쓸한 가슴을 쓸어내릴 어려운 이웃들에게, 혹은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쌀과 성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경로당 회장, 환경미화원, 산림감시원 등 홍은2동 주민센터 대강당을 가득 메운 주민들이 수도암의 최 원장과 신도들을 반갑게 맞았다. 이날 수도암은 쌀 10㎏ 112포대, 김 112상자, 양말 300켤레를 준비해 저소득 주민 64명, 환경미화원과 산림감시원 대기실, 연희지구대, 홍은2동 관내 경로당 6곳, 무료급식소 자비원, 정신장애인시설 한마음의 집 등에 각각 전달했다.
최 원장은 『경제가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힘들어 하고 있다』며 『수도암의 많은 신도들이 나와 함께 뜻을 모아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주고 있어 지금까지 많은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신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여러 단체장들과 주민들이 십시일반 도와줘 성품을 준비할 수 있었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호랑이 해인 만큼 올 한해는 부자가 될 수 있는 기운이 가내에 깃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