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상공회(회장 김경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최고경영자 연구과정의 막이 올랐다. 최고경영자과정은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 경영자가 갖춰야 할 자질과 태도, 자세 등을 강의한다.
지난 11일 진행된 첫 날 강의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알아야 기업이 산다」라는 주제로 ㈜폴리소프트 박승창 대표이사의 강좌에 관내 기업 CEO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21세기를 이끄는 중요한 키워드라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강의 내용을 살펴보면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세계 순위권에 들고 있는 우리나라는 인터넷 사용인구만해도 4천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을 정도로 인터넷이 생활 깊숙이 자리 잡혀 있다. 이에 따라 모든 곳(everywhere)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것이다.
박승창 강사는 유비쿼터스 보급과 수요 동향에 대해 알리고, 대처 자세와 앞으로의 전망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박 강사는 『인터넷과 휴대폰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유비쿼터스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라고 말하며 『정보통신, 방송, 인터넷은 물론 의료, 교육, 가구, 요리에 이르기까지 유비쿼터스의 요소가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어디서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에 발맞춰 그 변화를 감지하고 대처해 나가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8일에는 「사상체질과 CEO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국보한의원 안보국 원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기업을 이끌어 나갈 CEO들의 스트레스대처법, 오난과 사상체질에 대한 강의를 통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 상공회는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5일은 오후6시부터 「변화 주도형 리더쉽과 인간관계」에 대해 카네기 연구소 박영찬 소장이 강의할 예정이다. 11월부터는 오후5시에 강의가 시작된다.
서대문구상공회 정승태 사무국장은 『상공회가 생긴 지 4년만에 처음 개설하는 최고경영자 연구과정인 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며 『서울시에서 예산이 지원돼 어느 때보다 짜임새 있고, 알찬 과정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