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홍은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성배, 이하 홍은1구역)이 지난 9일 서울시 건축위원회로부터 조건부 건축심의를 얻으면서 균촉지구 내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어린이 놀이공간을 확보하라는 서울시의 일부 조건을 제외하곤 최적화된 설계안으로 변경해 건축심의를 통한 홍은1구역은 시와 구에서도 모범사업지구로 육성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남은 사업시행인가부터 착공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제균촉지구 내에서 가장 빠른 사업 속도를 보이며 모범사업지구로 발돋움한 홍은1구역은 건축심의 과정에서 설계 변경으로 인해 6개월가량 늦어진 사업 속도를 보였지만 최종 통과된 건축 설계안이 사업성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내부순환도로와 마주하고 있어 소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온 홍은1구역조합은 당초 전면에 아파트를 설계하는 계획에서 내부순환도로와의 거리를 최대한 멀리 떨어질 수 있도록 전면에 상가를 배치하고, 주거시설을 후면으로 배치함으로써 인동거리를 확보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설계안을 완성했다.
또, 내부순환도로와 평행하게 마주 하도록 아파트를 설계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그대로 흡수해야 했던 기존 설계에서 45도 각도로 틀어서 설계하는 계획을 세움으로써 소음을 최소화, 내부순환도로와 마주하고 있는 핸디캡을 해소하는 모습이다.
이로써 내부순환도로와 아파트 간의 거리가 최대 2배가량 멀어진 42.8m이며, 소음피해의 최소화뿐만 아니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인동간의 거리가 늘어나면서 곳곳에 녹지를 조성해 사업성을 한층 높였다.
한편, 홍은1구역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 예고로 인해 두 개의 동에 조성키로 했던 상가를 한 개동으로 줄이고 일반 분양세대를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어 아파트 미분양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
상가 주와의 협의를 통해 본격적인 계획을 세우겠다는 방침이지만 조합측은 일반분양 세대수와 평형대를 늘려 미분양 사태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기 위해 이 같이 계획 하고 있어 사업성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홍은1구역은 대지 1만1438㎡에 용적률 368.56%를 적용, 지하4층 지상 26층에 165세대(33평형 122세대, 42평형 43세대)와 오피스텔 8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홍은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이 성 배 조합장
“사업 종료 후 ‘수고했다’는 말 듣고파”
많은 주민에게 이익 돌려주기 위해 수차례 설계안 변경
미분양 피해 미리 차단, 빠른 시일내 사업시행인가 예정
지난 9일 서울시건축심의위원회로부터 조건부 동의를 얻으며 홍제균형발전촉지구 내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인 홍은1구역.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며 항상 더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게 했던 이성배 조합장의 욕심이 홍은1구역의 사업성을 한층 더 높였다. 최적화된 건축설계안으로 조건부 동의를 얻은 홍은1구역 이성배 조합장을 만나 변경된 설계안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았다. <편집자주>
<-이성배 조합장
□ 빠른 사업 속도를 보이던 홍은1구역이 건축심의 과정에서 조금 더딘 속도를 보였는데 이유가 있는가?
■ 조합장으로서 욕심이 많았다. 재개발 사업이라는 것이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며, 본인 또한 그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최대한 많은 이익을 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수차례 건축설계를 변경하면서 6개월가량 시간이 지체됐다. 하지만 건축심의 과정에서 홍은1구역이 그릴 수 있는 최적화된 설계 도면이 나와 사업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조합으로서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
□ 서울시건축심의 과정에서 최종 건축설계안을 확정짓고 조건부 동의를 얻었다. 변경된 설계안은 당초 계획과 어떤 변화가 있는가?
■ 서울시건축심의위원회에서 요구하는 조건은 어린이 놀이공간을 확보하라는 내용이었으며, 설계사무소와 협의를 통해 옥상공원, 어린이 놀이터 공원 등 시의 요구사항을 수렴했다. 변경된 설계안은 내부순환도로와 마주하고 있는 홍은1구역 내에서 그릴 수 있는 최적화된 설계 도면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이 내부순환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었는데 도면을 보다 시피 당초 계획과 달리 상가를 전면에 배치하고 주거시설을 후면으로 배치함으로써 내부순환도로와의 최대 거리를 확보했으며, 도로와 마주하도록 설계했던 주거시설을 45도 각도로 틀면서 주민들의 소음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변경된 설계안으로 인동간 거리가 확보됨으로써 곳곳에 녹지를 조성해 사업성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홍은1구역이 홍제균촉지구 내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성에 대해서 한 말씀.
■ 홍은1구역은 사업 속도가 빠른 만큼 높은 사업성을 지니고 있다. 시와 구에서도 균촉지구 내 모범사업지구로 육성하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지역 내 국회의원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어 앞으로도 빠른 사업 속도로 주민들에게 많은 이익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4월에 있을 법 개정의 예고로 상가 건립의 비율이 줄어 들 전망이어서 상가비율을 줄이고 일반분양 세대수를 늘려 사업을 높일 계획이다. 상가 주들과 협의를 통해 계획을 세워나갈 방침이지만 계획대로 상가비율을 줄이고 아파트 세대수를 늘린다면 만에 하나 있을 수도 있는 미분양에 대한 대비책이 될 수 있으며, 상가 입장에서도 더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끝으로 주민들에게 한 말씀.
■ 앞서 말했듯 재개발 사업은 주민들의 재산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같은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사업의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이다.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사업을 이끌어 왔던 조합장으로서 조합청산이 끝났을 때 주민들로부터 「수고 많았다, 잘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개인적으로 시간이 있었더라면 더 높은 용적률로 층수도 높이고 세대수도 늘려 조합원들에게 많은 이익을 돌려주고 싶지만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는 것이기에 지금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도 그렇지만 구청 균형발전반 담당 주임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앞으로도 홍은1구역은 빠른 속도로 사업을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된다. 끝까지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