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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수 이사장 제16대 금모래신협 이사장 재당선
sdmnews
2010-02-26 14:21
1919명 중 1201표로 당선, “지역주민위해 큰 역할 해 나갈 것”
박기환 부이사장 비롯한 7명 이사 당선, 새로운 집행부 구성
조병수 이사장(왼쪽)과 박기환 부이사장(오른쪽)이 만세를 외치며 당선을 자축했다.

금모래신협(이사장 조병수)이 지난 20일 영보웨딩홀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6대 이사장에 조병수 이사장을 재선임하고, 부이사장과 이사 등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총 1919명의 조합원이 투표한 가운데 조병수 이사장은 1201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646표를 얻은 김세진 후보를 따돌리고 제16대 이사장으로 당선됐으며, 부이사장에 박기환, 이사에 최성묵, 최상일, 김인교, 이구용, 김길훈, 송완식, 임범택 씨 등이 각각 당선됐다.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투표장을 떠나지 못한 후보들은 오후 5시부터 개표가 시작되자 초조한 모습으로 개표상황을 지켜보는 등 장내에 긴장감이 돌았다.
3시간 여의 개표 끝에 이사후보들부터 각 당선자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각자 선거운동을 도왔던 지인들과 샴페인을 터트리며 당선의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금모래 신협 16대 집행부 선출, 새출발

조합원 1919명 투표 참여, 조병수 이사장 재선임
부이사장 박기완씨 재당선, 이사 7인 감사 3인 선출

왼쪽 위부터 조병수 이사장, 박기환 부이사장, 최정묵, 최상일, 김인교, 이구용이사
아래 김길훈, 송완식, 임범택이사, 전훈, 김현정, 김순길 감사.

이종복 선관위원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개표관계자들이 수작업을 통해 이사, 부이사장, 이사장 순으로 개표를 진행하는 동안 조합원들은 공제캠페인, 적극캠페인, 출자금800만원 이상 참여한 조합원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벌이며, 금모래신협의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조병수 이사장은 『지난해 어려웠던 경제위기 속에서도 자산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이 이사장 재당선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금모래신협이 지역 내 많은 주민들을 위해서 큰 역할을 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임원선거 이외에도 신협은 ▲2009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09년도 결산보고서 및 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상임이사장 보수 확정(안) 승인의 건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가결했다.
한편, 금모래신협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위한 선거에 앞서 오전 10부터는 간단한 기념식이 열렸다.
조병수 이사장은 『전세계가 경제공황으로 침제기를 겪었지만 금모래신협은 위기 속에서도 전년대비 36%라는 사상 최대의 성장률을 기록해 12월말 1073억원이라는 자산을 기록했고 대출 또한 서민 대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정부와의 공조로 서민경제 살리기를 적극 추진해 저신용자와 금융소외 계층을 위해 무담보 신용대출을 지원하는 등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냈다』며 『매년 추진하는 신협중앙회 공제캠페인은 전국2군 2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금모래신협을 아끼고 지원해주는 조합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 이사장의 간단한 인사말 이후 신협은 신협발전에 많은 역할을 한 직원, 조합원 등에게 표창패를 전하고, 우수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 금모래신협  조 병 수 이사장  

“투명하고, 도전적 경영으로 신협 이끌어 나갈 것”

자산 2000억원 목표, 마포구 전역으로 범위 확대 계획

3단계 감사 시스템으로 안전한 운용, 조합원 배당금리 4.7%

조합원들의 출자금이 많아져 신협의 수신고가 많아질수록 어깨가 무거워 진다는 금모래신협의 조병수 이사장. 15대에 이어 이번 16대 이사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다시 한 번 놀라운 성장을 약속한 조 이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 재선을 축하한다. 소감 한 말씀?
■ 어깨가 무겁다. 특히 신협은 조합원이 많고, 수신고가 많아질수록 이사장의 어깨가 더 무거워지는 법이다.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괄목한 성장률을 보인 만큼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신협을 이끌어 가겠다. 또한, 신협의 이사장은 경영자다. 경영자로서 투명하고 도전적인 경영으로 열정을 다해 열심히 신협을 운영해 나가겠다.

□ 지난 임기동안 36%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비결이 있는가?
■ 비결이라기보다는 조합원 한명 한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했다. 조합원들이 신협을 방문하면 일일이 만나 커피를 대접하고 담소도 나누면서 신협을 믿고 출자할 수 있도록 노력했던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또한, 뉴타운으로 인해 200억원가량 손실 볼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히려 300억원이 증가하면서 금모래신협의 건전자산 운용 인정받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 자산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이 있는가?
■ 신협의 경우 자체적인 감사, 중앙회의 정기 감사,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하는 감사 등 3단계에 걸쳐 감사를 실시해 자산의 건전성을 유지하며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조합원들의 출자금으로 이뤄진 금융기관이다 보니 무엇보다도 자산의 안전성 확보에 주력하며 경영을 펼치고 있다. 여수신고도 동일한 비율로 이뤄져 있고, 대출운용에 80%, 증권에 일부를 운용하고 있다. 회사채의 경우는 리스크가 많아 운용하지 않고 있는 것 또한 자산 안전성 확보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 신협의 장점을 꼽는다면?
■ 협동정신을 기반으로 신협이 과거 금융기관이라기보다는 사 금융권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1금융권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운용을 이루고 있고, 조합원들의 배당이익은 1금융권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금모래신협의 수신고는 1073억원이며, 조합원 배당금리는 4.7%로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은 이율을 적용하고 있는 것 또한 신협이 가지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 이번 임기에 계획하고 있는 사업은?
■ 지난 임기에 자산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임기동안에는 자산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서대문구 전역과 마포구 일부 지역에서 금모래신협을 이용하고 있는데 범위를 마포구 전역으로까지 확대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본점은 대토를 통해 가재울뉴타운4구역으로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마포구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포구지점도 개점할 계획이다.
또, 지역민의 출자금으로 운용되는 만큼 지역민들을 위한 복지사업도 강화할 방침인데, 신협 강당 개방은 물론, 아동복지, 장학사업 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끝으로 조합원들에게 한 말씀.
■ 한동안 선거로 인해 조합원들 사이에서 술렁거림이 있었지만 이제는 16대 집행부가 구성되면서 다시 기존처럼 신협발전을 위한 체제로 돌아 왔다. 일부 조합원들은 선거로 인해 아쉬움을 가질 수 있으나 모두가 신협발전을 위한 감정이고, 모두가 같은 조합원이라는 인식을 함께 해주길 당부 드린다. 새로운 목표를 위해 신협 임직원들은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이며, 지금과 같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