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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촌 -‘관광특구’, 홍제 -‘자족도시’로 육성
sdmnews 신진수 기자
2010-02-26 14:14
신촌 - 신촌복합역사 중심으로 외국인관광명소 발판 마련
홍제 - 교통체계 개선 및 홍제균촉지구 재정비촉진지구로 변경
연대, 이대 등 대학교를 기반으로 상권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지난 9일 신촌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신촉복합역사 앞 이대길 전경.

서울시가 지난 9일 「서북권 지역 전략거점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신촌지역을 「대학기반 관광도시」로, 홍제지역을 「자족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시는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인근 대학교를 기반으로 하는 신촌지역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광특구를 지정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으며, 이미 홍제고가도로 철거로 인해 사업지구 및 교통 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있는 홍제지역에 균형발전촉진지구를 재정비촉진지구로 변경해 사업절차를 간소화 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신촌복합역사를 중심으로 관내에서 상권 노른자위라 불리는 신촌지역에는 「국제적 대학가 상징로」가 들어설 예정이며,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는 사업절차가 간편해 짐으로써 사업이 최소 1년 이상 앞당겨질 예정이며, 사업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서북권지역 전략 거점 발전계획’ 서대문 희소식

신촌지역 활성화, 재정자립도 낮은 구 세수입 큰 역할 기대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 간소화로 조합원 이익 극대화  전망


시는 서대문구 창천동, 대현동, 마포구 노고산동에 이르는 약 54만㎡ 일대를 관계구청과의 협의,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관광특구로 지정한다는 방침아래 우선 연내에 신촌지역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명문대학가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외국인 유학생들과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신촌지역이 국제적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자 ▲글로벌 대학축제 지원 ▲상업 및 관광 ▲숙박시설 확충 ▲국제적 대학가 상징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본지에서는 「신촌 M밀리오레 “그대로 둘 것인가?” 대책 시급(서대문사람들 제459호 4면 참조)」 기사를 통해 신촌일대 상권의 노른자위라고 할 수 있는 신촌 M밀리오레의 활성화를 요구한 바 있으며, 신촌지역은 가로별 특성화 전략이 부재하고, 보행도로와 차도 혼재로 상업 환경이 열악한데다 현대적 상업시설의 양적 확충에 한계가 있어 지역발전이 정체,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 외국인관광객이 하루 평균 2000여명에 달하고 있지만 걸 맞는 관광기반도 열악한 상황이다.
신촌복합역사에서 신촌로터리를 거쳐 경의선 공원에 이르는 1.1㎞를 「국제적 대학가 상징로」로 조성한다는 시의 계획은 앞선 신촌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소규모 사업으로 복합역사 앞 소공원에 마을장승을 세워 한국의 전통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알리겠다는 사업(서대문사람들 제463호 4면 참조) 취지와도 맞물려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신촌지역 관광특구 지정 사업과 함께 신촌로터리를 중심으로 올해 2월 중 도시환경정비 예정구역을 지정, 중심상업시설 및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동시에 지구단위계획과 연계해 연세대 주변은 관광·문화, 이화여대 주변은 의류·쇼핑으로 특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는 신촌지역 관광특구 지정과 더불어 홍제지역을 교통체계 개선과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기 실현 등 「자족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작년 12월 홍제고가도로 철거를 확정짓고, 내부순환도로 연희램프를 개설한다는 서울시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상습교통체증을 유발하던 홍은사거리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이하 홍제균촉지구)를 재정비촉진지구로 변경해 사업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각종 세제혜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홍제균촉지구를 재정비촉진지구로 변경하는 것은 올해 상반기 내에 이뤄질 예정이며, 정비사업 기간이 1년 이상 단축돼 균촉지구 내 사업지들의 사업성이 한층 밝아질 전망이다.


<신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