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손 봉사대」의 선행이 지속되고 있다. 신가 경로당, 남가좌1동 경로당에 이어 지난 8일 북가좌동에 위치한 「은가 경로당」을 방문한 봉사대원들은 지역 내 노인 80명을 초청해 국수를 대접 했다.
봉사대원들이 국수를 끓이고 있는 동안, 이미 식사를 마치고 오가는 노인들은 연신 「고맙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는 말을 전하며, 봉사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광경이 펼쳐졌다.
김영채 봉사대원은 『매번 여러 곳에서 봉사활동을 돕겠다는 후원자 분들이 많아 이번에도 맛있는 국수를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수 있었다』며 『어느새 봉사대원들도 봉사하는 마음가짐이라든지, 음식을 만드는 솜씨, 어르신들을 대하는 태도까지 프로급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봉사 소감을 대신했다.
국수로 든든한 점심을 해결한 김영랑(68) 씨는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에 비까지 와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던 찰나에 경로당에서 맛있는 국수를 대접한다는 소식을 듣고 경로당을 방문했다』며 『지역에 나처럼 늙고 오갈 데 없는 노인들을 위해서 점심도 챙겨주고 따뜻한 말도 건네주는 이들이 많아서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작년 12월에 발족한 「아름다운 손 봉사대」는 한 달에 한번, 지역 내 어르신들이 많이 생활하고 있는 경로당을 방문해 칼국수로 점심을 대접해 왔으며, 오는 19일 열리는 월례회의를 통해 내달에 봉사할 경로당을 선정할 예정이다.
※ 아름다운 손 봉사대 후원자
- 서울막걸리 이근우 - 막걸리
- 월드멘토링협회 박종례 - 과일, 음료수
- 국수공장 대표 - 국수
- 이발소협회 회장 - 차량지원
- 모래내갈비 윤경진-총괄
- 북가좌동함흥냉면 류진영
<신진수 기자>